지난 5월 수출액이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수출 호조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우리나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출량에 발 맞추어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을 구축했는데요. 자세한 사항, 함께 살펴볼까요?

 

코로나19의 타격으로 침체되었던 물류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상과 항공 운임이 급격히 증가하고, 선박 확보가 난항을 겪으며 물류분야의 상황은 오히려 어려움에 있습니다. 수출입물류종합대응센터의 수출기업의 물류 애로 조사 총 479건에 따르면 선박공급 확대(39%), 운임 지원(33%), 컨테이너 확보(7%) 순으로 파악되었죠.

 

 

정부는 수출기업 물류애로 해소 총력 대응을 위해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TF)’을 구축했는데요. 이는 해수부, 산업부, 기재부, 중기부, 국토부, 관세청, KOTRA, 무역협회, 해운협회, 국제물류협회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전담반 운영을 통해 물류 초과수요와 고운임 상황이 지속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임시선박 공급 확대, 중소/중견기업 전용 선복량 확대 및 물류비 특별융자 신설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지원책은 아래 내용을 통해 확인해 볼까요?

 

 

1. 국적선사 등과 협조하여 미주 항로 선박 공급 확대

 - 7월부터 미주 운항 임시선박 증편(24)

 - 7월 초 한시적으로 다목적선을 임차해 미주항로 운항

   ∨ [운항항로] 마산항 LA휴스턴항

   ∨ [운항선박] 다목적선 11,400DWT 내외(700TEU 규모 수준)

   ∨ [대상화물] 완제품, 철강, 석유화학 제품 등

 

 

2. 미주 서안대상, 중소·중견화주 전용 선복량 대폭 확대

 - HMM의 미주 서안항로 투입 임시선박의 중소·중견화주 우선선적 선복량 1,000TEU 별도 배정

 - 6월 말부터 SM 상선의 미주 서안항로의 중소·중견화주 선복량 매주 30TEU 신규 배정

   * 미주항로 정기선박 전용선복량(HMM+SM 상선) : (기존) 400TEU/ (확대) 430TEU/

 

 

3. 중소 수출기업 대상 물류비 특별융자 신설

 - 무역진흥자금 200억 원 규모의 특별융자 프로그램을 신설

 - 기업당 3천만 원 한도 내 지원(1.5% 저리로 3년간 제공)

 

< 해상 · 항공운임 특별융자 프로그램 >
용자용도 수출이행에 필요한 해상/항공 물류비(운임)
융자규모 200억 원(기업당 3천만 원 한도)
융자금리 1.5%
융자기간 3(2년 거치, 1년 분할상환)
신청대상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 불 이하 등
(상세한 내용은 무역협회 홈페이지 참고 > 링크)
신청기간 2021.6.14.() ~ 2021.6.25.()
접 수 처 한국무역협회 누리집 (www.kita.net) 온라인 신청
심사기간 2021.6.28.() ~ 2021.7.9.()
융자실행 2021.7.30. ~

 

수출입물류 비상대응 전담반은 임시선박 투입과 중소 · 중견 기업 선적공간 우선제공 등 지원 대책을 지속 추진하고, 전담반을 상시적으로 가동하여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물류애로 해소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활기를 되찾고 있는 무역시장! 수출입물류 애로가 해소되어 더 활발한 무역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해린이가 응원할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