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항만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대비 3.8% 증가하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내 컨테이너 물동량은 20209월 이후 미주지역 수요 반등에 빠른 물동량 회복과 미주, 동남아 항로 임시선박 투입 등 수출화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추세인데요.

 

그중 인천항은 독보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인천항의 1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국 3.8%에 비해 13.3% 더 증가하여 17.1%의 성장세를 보인 것입니다! 311,112TEU 중 수입은 156,221TEU, 수출은 143,850TEU이며, 전년 대비 각각 10.6%, 18.8%씩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는 역대 월간 물동량 최대치이며, 인천항 개항 이후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이 30TEU를 넘은 것은 올해 1월이 처음이라는 점이 더욱 화제입니다. 특히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역대 최대 연간 물동량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1, 인천항이 역대 월간 컨테이너 물동량 최대 기록을 경신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천항만공사는 1월 물동량 증가 원인으로 중국 베트남 중심의 국내 수출입의 전반적인 호조와 중국의 춘절 기간의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1월 초 인천 중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을 잇는 신규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동남아 항로 활성화 등의 영향이 역대 최대 월간 물동량 처리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국내외 비대면 포트세일즈 마케팅 강화, 환적 증대를 위한 대형선박 교체 유도, 글로벌 대형화주 유치 등 지속적인 물동량 증대를 위해 다각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앞으로도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를 이어나가 금년도 물동량 목표인 345TEU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천항만공사의 2021년 활약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