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로고와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안녕하세요! 저는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 18기 안재현이라고 합니다. 특파룡 18기 기자단으로서 첫 미션의 주제는 바로 ‘나는 특파룡이다!’입니다. 이번 미션이 본격적인 기자활동 전에 제 자신에 대한 소개에 초점을 둔 만큼, 제가 이번 특파룡 18기에 지원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특파룡 18기에 지원한 계기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선 제가 어떻게 물류라는 직무와 물류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를 먼저 설명드릴 필요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물류라는 직무와 물류학이라는 학문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17년 전후로,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그 전 까지만 해도 저는 제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그리고 무엇을 잘하는지도 제대로 모르는 주변에서 공부하라고 해서, 친구들이 공부를 하니까 공부하는 그저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학업 능률이 높을 수가 없었고, 결국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소위 명문대에 진학할 성적을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전공마저도 성적에 맞추어 수동적으로 경제학과로 진학하며 목적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산업기능요원으로서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것으로 군복무를 대체하게 되면서, 제 인생 처음으로 관심사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제가 맡은 업무는 하역 및 재고 관리였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제가 회사 내 생산, 구매자제 직원들부터 납품 업체 직원들, 그리고 운송업에 종사하시는 기사님까지 다양한 현장 분들과 접촉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투입 공정인 인바운드 물류 쪽의 업무를 주로 담당하면서 막연하게나마 실용적인 물류를 경험했습니다. 그렇게 약 2년 넘게 재고 관련 업무를 하면서 물류 효율성의 증대가 기업의 이윤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느끼며 복무기간을 마쳤습니다.

 

<재고 입출고 현장 표시>
<재고 입출고 현장 표시>

복무를 마친 후 관심이 생긴 물류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학문은 어떤 식으로 물류라는 직무를 설명하고 있을지 궁금하였고, 저는 때마침 제 모교에 있는 물류학부에서 개설된 ‘물류학의 이해’라는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물론 1학년들이 듣는 교양 과목이지만 ‘물류학의 이해’라는 과목은 제가 산업기능요원일 때 보고 느꼈던 것이 얼마나 편협한 물류인지 가르쳐주면서도, 그 속에 제가 보고 느낀 것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경험한 것에 빗대어 공부를 하다 보니 학교 도서관에 앉아 있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저에게 물류학을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흥미는 저에게 학업에 매진하여 물류학부로 전과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전과 합격>

그렇게 학업에 충실하여 계속 물류학을 공부해보니 물류학이라는 학문을 넘어 물류와 관련된 직접적인 경험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이었습니다. 처음엔 주변 동기 및 선배들의 추천으로 특파룡 활동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인천항만공사 블로그에 게시된 전기수 특파룡 기자님들의 다양한 글들을 보면서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류와 관련된 주제의 기사뿐만 아니라 인천항만공사 홍보, 그리고 인천항 견학 등과 같은 다양한 활동 및 혜택들을 제공해주는 특파룡은 저에게 너무나도 매력적인 대외활동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이번 특파룡 18기에 지원하게 되었고, 지원서에서 저에게 물어본 다양한 질문들에 진솔하게 답을 한 것이 특파룡 18기에 합격하게 된 주요 원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제 특파룡 18기로서 약 6개월간의 활동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들을 할 생각에 설렜고, 지금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매우 흥미롭고 흥분됩니다. 특파룡 18기 합격 공지를 확인했을 때는 너무 기분 좋은 나머지 집 앞에 있는 인천항과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가서 자발적 견학도 했을 정도로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도 큽니다. 앞으로 저는 물류에 관한 포스팅뿐만 아니라 다양한 여행지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로 여러분을 만나러 오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제 글을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천항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이상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 18기 안재현이었습니다. 또 재밌는 주제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