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기자단 17기 VIP팀입니다. 오늘은 여러분들께 인천항을 통해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저희가 선정한 여행지는 중국의 최대 항구도시인 톈진입니다. 톈진은 중국의 중앙 직할시로서 원나라 때부터 무역과 상업의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또한, 현재는 동서양의 문화가 잘 어우러지고 치안이 높은 도시로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그럼 중국의 톈진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톈진

운항항로

출발

도착

소요시간

인천 텐진

(12:00)

(19:00)

(13:00)

(20:00)

26시간

텐진 인천

(11:00)

(11:00)

(14:30)

(14:30)

 (출처: 인천항 여객터미널 사이트)


먼저, 인천항을 통해 톈진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인천항에서 톈진으로 가기 위한 방법으로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톈진으로 가는 배편은 주 2회씩 운항하며 요금은 편도와 왕복, 객실에 따라 다양합니다. 소요시간은 약 26시간입니다.


그렇다면 톈진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저희는 4곳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저희가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빈하이 도서관, 고문화거리, 톈진아이, 이탈리아 풍경구입니다.


1. 빈하이 도서관

(출처: Tripadvisor)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빈하이 도서관입니다. 빈하이 도서관은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으로 손꼽히며, 미국 타임지에서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장소’ 중 하나로 선정하였습니다. 빈하이 도서관은 총 규모가 33,700m2에 달하며, 총 120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규모인데요! 입장료도 무료라고 하니 톈진에 가시게 되면 꼭 들려보세요! 참고로, 운영시간은 화~일(10:00~22:00), 월(14:00~22:00) 이며 카메라는 반입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2. 고문화거리

(출처: Top China Travel)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톈진의 고문화거리입니다. 1980년대 후반에 청나라 시대의 모습으로 복원된 거리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장소입니다.

이 곳에서는 각종 기념품과 톈진의 특산물, 치파오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관광지에서 쇼핑 하는 재미도 빠뜨릴 수 없겠죠? 다양한 기념품들을 구경하고, 중국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여행코스네요!


3. 이탈리아 풍경구

(출처:tour-beijing.com)


톈진시는 1902년부터 1946년까지 이탈리아의 조계지였습니다. 따라서, 이탈리아 풍경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탈리아 건축물 밀집 지역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동양에서 보는 서양의 모습도 굉장히 이색적일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풍경구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핫플레이스로 유명한 관광지라고 합니다. 특히 이탈리아의 탐험가 이름을 딴 마르코 폴로 광장이 유명하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세요!



4. 톈진아이

(출처: wikipedia)


영국에는 런던아이가, 중국에는 톈진아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톈진시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랜드마크인 톈진아이입니다. 톈진아이는 하이허강의 영락교 위에 세워진 대관람차입니다. 항구도시인 톈진의 매력을 단번에 느낄 수 있는 곳인데요. 관람차를 타고, 아름다운 야경으로 유명한 톈진시의 밤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의 한 층위에는 레스토랑이 있다고 하니, 이곳에서 밤 야경과 함께 낭만적인 저녁식사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톈진의 볼거리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여행을 가면 그 지역만의 맛있는 음식도 빼놓을 수 없겠죠? 이번에는 톈진의 유명한 먹거리와 맛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톈진에는 유명한 3대 별미가 있습니다. 바로 구부리 빠오쯔, 얼둬옌자가오, 스빠제마화입니다.



1. 구부리 빠오즈

(출처: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텐진에서 구부리 빠오쯔를 먹지 않았다면 텐진에 왔다고 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정도로 구부리 빠오쯔는 텐진 제일의 별미라 할 수 있습니다.
구부리 빠오쯔는 특유의 독특한 향이 난다는 특징이 있어 한국의 담백한 만두와는 여러 가지로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으로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음식이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2. 얼둬옌자가오

(출처: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자가오는 튀긴 찹쌀떡이라는 뜻으로, 얼둬옌 자가오는 찹쌀을 발효시킨 후 소다와 반죽하여 팥소를 넣어 참기름에 튀긴 음식입니다. 황금빛을 띄며 바삭한 겉껍질과는 반대로 속은 쫀득하다는 특징이 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3.스빠제마화

(출처: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다음은 중국식 꽈배기로 유명한 텐진의 쓰빠제마화입니다. 스빠제는 ‘18가’로 골목의 이름으로즉, 18가에서 파는 꽈배기라는 뜻입니다. 언뜻 보면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꽈배기 모양과 비슷하지만, 그 식감은 전혀 다른 이색적인 꽈배기입니다.

스빠제마화는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며 월계수와 사탕을 묻혀 기름에 튀긴 후 생강, 참깨를 뿌려 맛을 낸 바삭한 과자인데요. 글로만 봐도 군침이 도는 스빠제마화의 맛이 궁금하시지 않나요? 톈진에 가시면 시도해보세요!


지금까지 중국 최대 항구도시인 톈진의 볼거리와 먹거리들에 대해서 소개해드렸는데요. 

톈진은 동서양의 문화가 아름답게 어우러지고, 중국의 전통적인 멋이 살아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지닌 여행지인 것 같습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 인천항으로 갈 수 있는 여행지를 계획하시는 분들, 톈진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에 더욱 좋은 기사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특파룡 17기 기자단 VIP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