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대한민국 중소기업 미주 판로개척 지원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지원을 위해 3일부터 4일까지 ‘2019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롯데홈쇼핑과 공동주관한다고 밝혔다.


○ ‘2019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유통망 확대 및 해외진출 발판마련을 위해 현지 바이어와 기업의 현장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박람회로써, 이번엔 국내 우수 소비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70개사가 참가하여 해외판로개척에 나선다.


○ 특히, 이번 박람회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하여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과 손을 잡고 참여기업을 함께 모집하는 등 기존 ‘자금지원’으로 한정되었던 IPA 창업 지원사업의 범위를 확장했다.


○ 이번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작년 11월 IPA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롯데홈쇼핑과 3년 간 33억원의 ‘해외판로개척 지원 상생협력기금’ 조성 MOU를 체결한 후, 지난 5월 러시아 모스크바 박람회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항만특화형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이다.


○ IPA는 참가업체의 효과적인 상담회 진행을 위하여 전시물품의 해상 운송 전반을 지원하며, 박람회 현장에서는 전시물품 현지 배송상황을 점검하고 박람회 운영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전시물품의 현장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 또한, B2B 수출상담회에 참석하여 인천항을 홍보하고 물류컨설팅과 함께 상담부스, 통역, 바이어 매칭 등도 지원한다.


○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 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해외로 진출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많은 유망 중소기업에 핵심적인 성장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IPA는 중소·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와 인천항 수출물동량 증가의 선순환 구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한편, IPA에 따르면 지난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진행되었던 ‘2019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에서 55개 기업이 757건의 상담건수 및 6,240만불(약 741억원)의 수출상담액 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를 감안했을 때 이번 박람회에서도 참가업체의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