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국민생각 115개 모아 더 편리한 新국제여객터미널 조성한다


○ 내년 인천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新국제여객터미널에 소중한 국민생각 115개가 모여 더욱 편리하고 쾌적해질 전망이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는 2일 공사 접견실에서 일반인 10명이 참여한 ‘新국제여객터미널 국민테스터’ 중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우수 테스터’ 2명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新국제여객터미널 국민 테스터’는 인천항 신규 인프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수요자 입장에서의 서비스 혁신방안을 적극 발굴하고자 일반인 10명을 공모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 운영했다.


○ 국민 테스터는 인천항 新국제여객터미널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등 유사 여객시설을 방문하고 개장전 국제여객터미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아이디어, 활성화 방안 등을 제안했다.


○ 10명의 국민 테스터는 총 115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내부심사를 통해 간석영(40대, 자영업)씨와 박세광(20대, 대학생)씨를 ‘우수 테스터’로 선정했다.


○ 우수테스터로 선정된 2명은 총 27개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이 중에서 ▴야외 버스탑승 대기실 조성(간석영) ▴안전훈련 VR체험장 설치(박세광) 등 실행가능성이 높은 13건의 아이디어는 별도로 선별해 해당부서에서 적용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 우수 테스터 중 한 명인 박세광씨는 “처음 국민 테스터로 선발됐을 때 막연한 부담감이 있었으나, 여러 시설들을 둘러보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떠올랐다”면서, “내가 제안한 아이디어가 현장에 적용된다면 굉장히 뿌듯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 인천항만공사 홍경선 사장 직무대행은 “일반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본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적용하게 되면 그 효용은 배가 될 것”이라면서, “국민의 참신하고 과감한 정책적 상상력을 크고 작은 불편을 해소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편, 선정된 우수 테스터는 해외 타 국제여객터미널 방문견학의 일환으로 내년 1월 중 중국 청도항 카페리 체험특전이 제공되며 다녀온 후 방문 후기를 제출해 더욱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