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철 기후변화대사 초청‘인천항 환경 토크콘서트’개최

…일반인 대상 사전신청도 받아


○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기상이변과 기후변화에 대한 전문가 관점에서의 설명을 참여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소통 방식인 토크콘서트(Talk Concert)가 인천항에서 열린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오는 23일 9시 30분부터 인천항 내항 6부두 에코누리호에서 외교부 유연철 기후변화대사를 초청해 ‘신기후체제와 4차 항만산업 혁명기술’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 이번 토크콘서트는 전 세계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에 공감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며,


○ 기후변화 논의와 함께 친환경 선박체험 등을 융합해 환경에 대한 참여자들의 수용도를 제고하고, 선박정원에 해당하는 소규모 단위로 진행해 참석자의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등의 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 특히, 공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및 학생 등 일반인의 참여 신청도 받을 예정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오는 7일 오전 12시부터 공사 홈페이지 참여게시문에 따라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송부하면 항만출입절차 등을 진행한다.


○ 친환경 선박을 이용한 소규모 단위 집중소통 방식으로 선착순(20여 명)으로 제한하며, 첫 시도되는 토크콘서트의 결과에 따라 향후 추가 개최를 검토할 예정이다.


○ 한편, 유연철 대사는 1987년 외교부에 입부하여 30여 년간 외교 업무를 수행해 왔으며, 2018년 6월 기후변화대사로 임명되기 전에는 주제네바대표부 차석대사(2013년) 및 주쿠웨이트대사(2016년)를 역임했으며,


○ 1991년 유엔기후변화협약을 제정하는 기후변화 협상에 최초로 참여한 이후 지속적으로 환경이슈에 관여해 왔고, 2003년 외교부 환경협력과장, 2008년 에너지기후변화 심의관으로 기후변화 관련 업무를 담당하였고, 2011년에는 환경부에서 국제협력관(국장)으로 근무하였다.


○ 또한,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대통령 직속 녹생성장위원회에서 국제협력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를 설립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으며, 2012년 녹색기후기금(GCF)을 한국에 유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기후변화 협상에서는 저탄소경제로의 국제적인 이행촉진 등을 통해 선진-개도국 간 가교 역할을 적극 수행하였다.


○ 유 대사는 재외공관으로 일본.몽골.캐나다(토론토).베트남 등에서 근무하였으며 2012년 근정포장을 포함하여 외교부장관‧기획재정부장관‧국무총리 등 다수의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