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19 을지태극훈련 실시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화재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2019 을지태극훈련(52730)’ 기간 중에 인천항 비상대비태세 확립과 다양한 형태의 자연·사회적 재난에 대응한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2019 을지태극훈련의 주요 내용은 지진·사이버테러·방사능누출·유해 화학물질 사고 대응 화학테러 대응 및 인질범 진압 화재진압 및 사상자 구호 인천항 통합방호 훈련 등이며, 인천항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사고를 복합적인 상황으로 가정해 진행된다.


먼저, 지난 27일에는 인천항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지진재난 및 사이버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금일에는 인천항의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인천광역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 중구청, 9여단, 10화학대, 인천경찰청, 중부경찰청, 해양경찰, 중부소방서, 인하대병원, 인천항시설관리센터, 인천항보안공사 등 민···18 기관이 참여하는 화학테러 및 화재진압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경찰특공대의 헬기 레펠을 통한 대테러 진압 작전이 포함돼 실제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강화했고, 일반인 및 입주기업도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에 동참해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29일부터는 30일까지는 전쟁 발생상황을 가정한 인천항 통합방호훈련과 긴급피해 복구 훈련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2019 을지태극훈련의 충실한 실시를 통해 확고한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각종 테러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인천항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능동적인 자세로 연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