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중국 청도항만그룹 인천항 

= 중국 청도항만그룹 대표단과 인천항만공사 임원간 업무협의가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9일 오후 공사 접견실에서 인천항을 방문한 중국 청도항만그룹 이봉리(李奉利) 동사장 등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 중국 청도항은 세계 8위 항만이자 산동성 최대 항만으로 청도항만그룹은 청도항의 건설계획 및 투자유치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천항과 컨테이너 교역 중국내 2위항만(’18년 기준 1위 상해항)으로 2018년에는 296천TEU를 처리한 바 있다.

○ 지난 2014년 인천항-청도항간 자매항 업무협약 체결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항만그룹과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터미널별 물동량 현황 및 크루즈 모항 유치에 따른 중국 내 홍보강화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 이어서, 인천 신항과 개장을 앞둔 크루즈 터미널 현장을 방문해 ▴청도발 타깃화물인 전자상거래, 식자재 냉동냉장화물 유치 지원방안 ▴인천항↔청도항간 수출입 진행중인 물류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인천 청도간 크루즈 항로 개설을 위한 중국 내 홍보 방안 ▴효율적인 인천항 물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현안사항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 또한, Sea&Air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냈으며, 오늘 논의된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지속적으로 하기로했다.

○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인천항과 청도항의 우호교류를 활성화하여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오늘 논의된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양 항만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