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에 앞장


= 후원품 전달 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 인천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우, 어르신, 아동 등에 대한 건강권 보장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www.walktogether.or.kr, 이사장 김종훈)과 함께 6일 오전 10시 인천 연수구 소재 동심원에서 장애우 보호시설 5곳에 후원품인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지역 미세먼지 주의보․경보 발령횟수는 총 49회 였으며, 올해 2월까지도 총 21회로 봄철에는 미세먼지에 의한 조치 발령이 잦고, 황사에 의한 고농도 대기오염 현상이 발생해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건강 취약계층의 주의가 특히 필요한 시기이다.


○ 후원품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을 통해 인천지역 장애인보호시설인 송림장애인공동생활가정, 섬김의집, 기쁨의집, 동심원 등 5곳에 지원됐다.

    * 따뜻한 동행 :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하는 순수 비영리단체(2010년 설립) 


○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의 공간복지 사업은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다면 비장애인 역시 안전하고 편리하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 이번 후원품 전달은 지난해 기상청이 주관한 ‘2018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대상(국무총리상)을 통해 받은 상금으로 공기청정기를 마련하여 그 뜻이 더욱 깊다.


○ 지난해 기상정보 활용 부문에 공모해 이상기후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영효율화에 이바지하고 지구 온난화 등에 따른 폭염 등을 극복한 것을 인정받은 상이다.


○ 이날 후원품 전달식에 참석한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일상에서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는 현대사회에서 이미 재난 수준으로 다뤄야할 것”이라며, “특히, 사회적 취약 계층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는 것이 공기업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까지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40% 저감을 목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도입, 선박의 육상전원공급 활성화 등 사전적․근원적인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