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공식 블로그


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어느덧 봄의 입구라는 입춘이 훌쩍 지나고, 얼마 뒤면 벌써 경칩입니다. 경칩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봄을 알리는 절기이지요. 경칩! 이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은 바로 개구리인데요. 개구리는 양서류의 대표적인 동물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 양서류의 대표주자인 개구리를 파충류로 잘 못 알고 계신 분도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잘 못 알려진 것은 바로 잡는 것이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의 스터디타임 임무! 오늘은 개구리를 통해 양서류와 파충류를 제대로 구분 짓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해룡~!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구리는 양서류에 속하는 동물이에요. 양서류는 4개의 다리를 가지고, 부드럽고 매끈하며 촉촉한 피부를 가진 척추동물이지요. 어릴 때는 주로 아가미로 호흡하며 수중에서 생활하고, 성장하면서 폐와 피부로 호흡을 할 수 있게 되어 육상으로 올라와 생활합니다. 단, 피부로 호흡을 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닿은 물속의 산소를 빨아들여 숨을 쉬어야 하므로 육상이라 하더라도 물이 근처에 있어야만 한다고 해요. 개구리 이외에 양서류에 속하는 동물로는 도롱뇽, 두꺼비, 맹꽁이 등이 있지요. 올챙이와 개구리처럼 어릴 때의 모습과 성장한 모습이 전혀 다른 동물군은 양서류뿐이라고 하네요. 



그렇다면 파충류는 어떤 동물이고, 어떤 특징을 가졌기에 양서류인 개구리를 파충류로 잘 못 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걸까요? 파충류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려드릴게요.

파충류는 몸이 딱딱한 비늘로 덮여있는 변온 척추동물이에요. 폐호흡을 하며, 알을 낳아 번식하는 동물지요. 주로 따뜻한 지역에서 살며, 각질로 된 표피로 덮여 있는 피부 덕분에 수분을 빼앗기지 않아 사막과 같은 건조한 지역에 사는 종류도 있고, 사지가 퇴화하거나 사라진 경우도 있습니다. 대략 6천여 종의 파충류가 지구상에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파충류에 속하는 주요 동물은 악어, 뱀, 도마뱀과 같은 종류이며, 옛날 지구를 지배한 공룡들도 파충류의 일종입니다. 



파충류와 양서류의 비슷한 점과 다른 점도 살펴볼까요? 양서류와 파충류는 모두 주변의 온도에 따라 체온에 영향을 받는 변온 동물이며 알을 낳아 번식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하지만 호흡 방법이 다르고 피부의 질감이나 조직도 각기 다릅니다. 파충류의 경우 딱딱한 비늘과 같은 딱지 피부지만 양서류는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를 가졌지요. 또 번식 장소도 달라요. 파충류는 마른 땅에 알을 낳지만, 양서류는 물속에 알을 낳아요. 이는 어릴 때는 물속에서 사는 양서류의 특징 때문인 듯해요. 마지막으로 새끼의 생김새가 파충류는 어미와 똑같지만, 양서류는 전혀 다른 생김새를 가졌습니다. 19세기 초까지는 개구리를 어류나 파충류로 취급하였던 역사도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아직 파충류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네요. 



궁금증의 시작이었던 개구리에 대해서도 더 깊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개구리는 양서류에 속한 동물이며 다양한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친숙한 청개구리나 참개구리, 식용 목적이었던 황소개구리, 독화살 개구리와 무당개구리 같은 독 개구리 등 다양한 특징을 가진 수십 종의 개구리가 있지요. 한국에서는 무당개구리과 1종, 두꺼비과 3종, 청개구리과 2종, 맹꽁이과 1종, 개구리과 7종으로 총 14종의 개구리가 살고 있어요.

번식과 호흡을 위해서는 물 근처에 살아야 하기때문에 주로 축축하고 습한 논두렁이나 개울가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번식기에는 수컷이 아래턱의 주머니를 부풀려 소리를 내며 암컷을 유혹한 후 번식을 진행합니다. 이후 알을 물속에 낳고 그 알이 부화하면 올챙이가 되어 물속에 살게 되지요.


당연하게 양서류라고 생각한 개구리지만 실제 19세기까지는 파충류로 분류된 역사가 있고, 현재도 파충류로 생각할 수도 있을 정도로 양서류와 파충류 사이에는 비슷한 점이 많은 듯해요. 하지만 몇 가지 다른 사항들을 토대로 이젠 개구리뿐 아니라 다른 양서류와 파충류도 잘 구분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린이는 또 재미난 스터디를 가지고 다시 돌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