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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항만, ‘창의적 사람’을 만들어내는 교육이 필요하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그리고 빅데이터(Big Data)와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산업 현장의 무한 변화가 예상된다. 항만도 예외가 아니다. 자동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정보통신기술 등이 항만에 접목되면서 항만의 스마트화가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항만(Smart Port)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이용하여 자동·자율적으로 물류 흐름을 최적화하는 항만으로 자동화, 정보화 및 지능화가 전제되어야 한다. 스마트항만은 더 나아가서는 물류 흐름의 최적화,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 그리고 배후도시와의 연계 등을 포함하기도 한다.  


스마트항만은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추구한다. 항만의 전반적인 운영 개선을 통해 운영비를 줄일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화 및 친환경 장비 사용을 통해 친환경 항만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기존의 항만보다 항만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획기적 기술의 항만 접목은 항만 관련 직업이나 직무에도 기존과는 다른 커다란 변화를 초래한다. 점차 항만과 관련된 육체노동 관련 기술, 인지적 기술이 필요한 직업의 수는 감소하고 반면 창의적, 분석적 기술을 필요로 하는 직업의 수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감소, 직업 및 직무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다. 출산율이 낮아지고 인간의 수명이 연장되는 시대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사람을 바꾸고 사람을 만들어내는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다.


사람이 먼저라는 말이 있다. 조직이나 기술 개발의 보이지 않는 곳에는 항상 사람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조직은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결정된다.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세력은 사람이며,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 


세계경제포럼(WEF)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개인의 능력을 세 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핵심기술을 일상에 적용하는 능력, 복잡한 도전적인 상황을 처리하는 능력 그리고 변화하는 환경에 접근하는 능력 등이 그것이다. 산업이나 기술 지형이 바뀌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능력도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 


교육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항만 관련 교육도 바뀌어야 한다. 항만 기술을 일상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 미래 항만의 도전적 상황과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항만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만들어내는 지속학습이 필요하다.


덧붙여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항만에서 필요한 기능과 역량도 개인의 생애 주기별로 달라진다. 생애 주기별로 필요한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표준화된 생각과 행동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는 틀에 박힌 교육에서 다양성과 창의성이 강조되는 평생교육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