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가을 명소는,
부평역에서 버스로 약 20분 정도의 가까이에 있는 '부평숲 나비공원'입니다!

버스로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14-1번 "나비공원" 역에 내리시면 되는데요. 버스정류장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건너편에 자리 잡고 있는 나비공원의 모습입니다.

 

부평숲 나비공원의 입구에 있는 안내판과 조형물입니다. 특히 나비공원이라는 이름에 맞게 가로등부터 벤치까지 나비를 형상화 한 것 들이 많았습니다. 도저히 안찍고 지나갈 수 없었던 이쁜 나비 가로등 :D

사진에서처럼 길을 쭉 따라 올라가시면 바로  나비생태 체험 장과 건너편에는 잠자리 생태 체험 장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일단 나비 생태 체험 장부터 만나 보실까요??

 

돔 모양의 체험 장입니다. 겨울이기 때문에 혹시나 폐관시간이 빠르진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5시까지는 관람이 가능하다는 사실!.

  

꽃들도 너무 좋았지만 천장에 매단 소품까지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곳 까지 나비모양이 가득했습니다.

체험 장 안 중간에 있는 나비벤치입니다. 사이즈를 보아하니 어린아이용인 듯 보였는데  분명 사진을 찍었으면 이쁘게 나왔을 거에요. 가족단위로 많이 찾아오는 공원답게 곳곳에 가족들을 배려한 소품들이 많았습니다. 사진 찍기에 좋은 곳이 너무 많았습니다.

 

나비 체험 장 을 나오면 바로보이는 노란색 버스 매점위에 위치한 나비 벤치와 겨울이라 조금 말라버린 개울입니다. 벤치에 앉아 바라보면 저런 풍경을 보이는데요. 저런 등대의 모형도 좋았지만, 여러색을 물든 단풍잎들의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나비 체험장 건너편에 위치한 잠자리 체험 장 역시 돔 모양의 구조였습니다.  잠자리 체험 장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커다란 조형물이 인상깊었습니다.

 

나비 체험장 과는 다르게  식물보다는 조형물이 더 많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부평 숲 입구에서는 사물놀이하는 조형물이 있더니 이곳에서는 물레방아와 초가집 등의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잠자리 생태 체험 장 의 뒷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또 뒤에는 사슴 같은 모형도 있었는데요. 같이 나들이 오신 가족 분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체험 장을 견학하고  내려오는 길의 모습입니다. 점점 봄과 가을은 사라지고 겨울과 여름만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데요. 나비공원은 가을의 모습을 완연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공원 곳곳에 방문객을 배려한 조형물들이 인상 깊었습니다. 풍경사진은 잘 찍지 않는 편인데도 이곳에서는 평소보다 많이 사진을 찍었는데요. :) 꼭 한번 와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번 주말 가까운 나비공원으로 좋은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가을 나들이 적극 추천 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인천항 명예블로거 이슬의 가을 여행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