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린이에룡~!!

항만의 기능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변화해오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여기서 머물러 있으면 안 되겠죠?

오늘은 해린이와 함께 ‘항만의 미래’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게룡~!



항만의 기능은 지속해서 변화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항만은 단순한 하역장소, 또는 해송 및 육송 화물의 중계지로 간주되었는데요.

하지만 해상물동량 증가와 선박 대형화에 따른 대형항만이 등장하면서

각 대륙의 지역거점항만을 중심으로 화물의 단순중계기지부터 대규모 화물수송능력을 갖춘

항만, 유통, 물류 및 유통가공 기능을 두루 갖춘 

종합물류 부가가치 항만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시대별 항만의 기능

항만의 기능을 시대별로 나눈다면 총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1960년대 이전의 제1세대 항만은 브레이크 벌크화물을 주로 처리하는 항만으로

노동력과 자본을 통해 단순 화물처리, 보관, 항해 지원기능을 수행했습니다.

당시 항만은 운송과 거래 활동으로부터 분리되어 있었기 때문인데요.

사용자들의 많은 요구사항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항만과 주변 도시지역 사이에서도 협력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1960~70년대의 제2세대 항만은 자본력의 증대를 바탕으로일반 벌크화물까지 취급하게 됐는데요.

특히 전보다 다양한 기능을 보유한 ‘운송, 산업 및 상업서비스 센터’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됐습니다.

또한 산업시설들은 항만의 배후까지 확장되도록 건설되었습니다.



1980년대 이후의 제3세대 항만은 기술과 노하우를 사용해 벌크뿐만 아니라

단위화 된 컨테이너 화물을 주로 처리하는 항만으로 발전했습니다.

대부분의 재래식 서비스는 발전된 현대장비 및 정보기술에 의해 대체되기 시작했을 뿐만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사용자 편의를 위해 운영되는 항만으로 발전했습니다.



1990년대 이후의 제4세대 항만은 정보기술을 사용해

화물의 상당 부분을 단위화 처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더불어 정보와 절차는 표준화되고,

더 발전된 자동화장비를 사용해 화물을 처리하게 됐습니다.


항만의 미래, 친환경적인 항만개발



앞으로의 항만은 과거와 같은 무조건적인 개발이 아니라

환경과 조화로운 지속가능한 개발방식에 따른 항만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항만건설은 수질 악화, 연안 수리 변화, 해저 오염, 해양 연안 생태계 변화,

대기질 악화, 소음 진동 발생, 폐기물 발생 등의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지난 1992년 UN 환경개발위원회에서는

리우 선언과 의제 21(Agenda 21)을 채택했는데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 개념을 도입하여

친환경적인 개발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부각시켰습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항만개발 운영 관련해 친환경 항만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나라는 항만개발과정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였고,

그 결과 항만 내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나마 인천항만공사는 최근에 ‘인천항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운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친환경 항만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 위안거리입니다.


지금까지 해린이와 함께 항만의 미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미래의 항만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 해린이의 스터디타임은 더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