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 본격적인 물동량 유치 마케팅 행보


인천항 물동량 유치 위한 주요 화주 및 선사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펼쳐


○ 지난 3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발족한 ‘인천항 범비상대책위원회’ 후속조치로 본격적인 물동량 유치 마케팅에 나선다.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2분기를 물동량 유치 집중 마케팅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이 직접 인천항 이용자 및 주요 화주, 선사, 포워더를 만나 물동량 유치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이 목재기업 관계자를 만나 물동량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 지난 4월 취임한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현대로지스틱스 사업개발실, 현대상선 항만물류부문, 미국 롱비치항만청 한국대표 등 30여년간 해운물류업계에 종사하면서 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쌓았으며, 이를 인천항 물동량 유치에 활용할 예정이다.

     

○ 먼저, 인천항을 통해 목재, 사료, 건초 등 부피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화물을 대량으로 수입하는 화주를 만나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인천항을 이용할 경우 화물의 육상운송료 및 리드타임을 절약할 수 있는 점을 부각했다.

○ 특히, 인천 북항에 목재 전문단지가 조성되어 많은 목재 화주들이 인천항 이용을 통해 물류비를 절약하여 원가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으며, 2016년에는 미주 직항로까지 개설되어 미주에서 원목을 수입중인 인천지역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액이 더욱 증가했다.

     

○ 또한, 미주항로 개설 이후 주정박, 건초 등의 신규화물이 인천항을 통해 직접 들어오게 되면서 비용절감 등으로 화주들의 만족도가 높아 2017년에는 주정박 물동량이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 주정박이란? 옥수수로 에탄올을 생산한 후 남은 곡물 찌꺼기로 동물사료 원료로 사용됨

** 주정박 물동량 추이 : '16년 1,862TEU → '17년 4,020TEU

     

○ 이어서, 국적선사 인천사무소를 방문해 최근 어려운 해운업계를 돕기 위한 방법 모색에도 머리를 맞댔다.

     

○ 이번 만남에서 선사들은 인천항의 신규 물동량 확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인천신항 LNG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클러스터 ▴LCL(소형화물) 물류창고 건립 등의 차질없는 추진을 요청하기도 했다.

     

○ 인천항만공사는 새롭게 취임한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을 중심으로 금년 상반기를 ‘인천항 마케팅 집중기간’으로 정하고 태국, 베트남에 이어 인도, 미주 현지마케팅을 통해 신규 물동량 창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