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린이에룡~
즐거운 주말 보내고 오셨나룡?
오늘은 해린이와 '도개교'에 대해 공부해봐룡!
도개교는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씩 보고 건너는 다리의 한 종류입니다.
기본적으로 다리는 물을 건너가거나 또는 한편의 높은 곳에서 다른 편의 높은 곳으로
건너다닐 수 있도록 만든 시설물을 말합니다.
다리의 모양이나 구조 등에 따라 여러 종류로 분류하는데요.
다리의 가동 여부에 따라서는 가동교·고정교·가반교 등으로 나뉩니다.
이 중에서 도개교는 다리의 중앙을 움직일 수 있는 가동교의 한 종류에요.
이제 혹시 도개교가 어떤 다리의 이름인지 감이 좀 오시나요?
하천이나 바다와 같은 수로에 설치되어 배가 지나갈 때
다리가 한쪽 또는 양쪽으로 들어 올려져 통행할 수 있도록 만든 다리를
도개교라고 부릅니다.
짐을 많이 싣거나 선체가 높은 선박들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죠!
수로가 운송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하게 합니다.
그렇지만 선박이 통과할 때는 교량 위의 교통이 정지되므로,
교통량이 많은 장소나 선박의 출입이 잦은 곳에는 가설할 수 없습니다.
또 구조가 복잡하고 운전·유지·관리에도 경비가 들기 때문에,
조건이 확실한 경우를 제외하고
고정교로 하느냐 가동교로 하느냐 하는 판정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또 교통량 등은 시대와 더불어 변하므로, 장래의 상태도 예측해야 하죠!
아마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다리 중 가장 유명한 가동교는 영국의 타워 브리지일 겁니다.
타워 브리지는 하나로 연결되어 있던 두 개의 다리를
각각 양쪽으로 들어 올리는 이엽도개교인데요!
만들어졌을 당시에는 1년에 6,000회 정도 다리가 개폐되었지만,
대형 선박이 지나다니는 횟수가 줄면서 현재는 200회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큰 선박이 지나갈 때마다 개폐형으로 만들어진 다리 가운데가 분리되어
양쪽으로 서서히 들리기 시작해 여덟 팔(八)자 모양이 되었다가
거의 90도 가까이 세워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모이곤 하죠~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도개교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부산의 '영도대교'입니다. 부산시청 남쪽에서 영도의 북서단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연륙교이자
유일한 일엽식 도개교로서 일제가 대륙 침략을 위한
보급 및 수송로 구축의 목적으로 1930년대에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66년 9월 영도구의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량의 증가로 도개를 중단했어요!
그리고 2011년 4월 완전히 철거한 뒤 왕복 6차로로 확장하고,
2013년 11월에 도개 기능도 복원하였습니다.
낯선 이름이지만 사실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던 도개교 이야기 재미있으셨나요?
다음 시간에도 더 유익한 이야기로 찾아올게룡!
힘찬 한 주 보내세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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