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룡이에룡!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되었네룡!

이번 주 토요일은 그 시작이라고도 할 수 있는 어린이날인데요.

올해의 경우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거 어린이날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어른들도 함께 신나는 공휴일이 되었어요!



우리나라의 어린이날은 매월 5월 5일이며,

어린이들이 올바르고 슬기로우며 씩씩하게 자라도록 하고, 어린이에 대한 애호 사상을 양양하기 위해 지정한 날입니다.



어린이날이 처음 지정됐던 1920년대의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로

그 어느 때보다 암울한 삶을 살아가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때 어린이들의 삶은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죠.

그때는 의무교육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는 어린이도 거의 없었으며,

대개의 어린이는 농사일을 하거나 도시로 나가 공장에서 일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비록 현실은 가혹할지라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어린이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새싹이 돋아난다'는 의미로 그 시기를 5월 1일로 정해 1923년 처음으로 기념행사가 치러졌어요.

그리고 1927년부터는 5월의 첫 번째 일요일로 날짜를 바꾸었고, 그 행사의 규모도 점점 커졌다고 해요.

이에 일제는 어린이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일요일에도 학교에서 수업하는 등 핍박을 주기도 했답니다.



이후 1945년 광복 후에는 어린이날을 5월 5일로 정하여 행사를 이어왔는데요.

해방 뒤 첫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린 1946년 5월 5일에는

어린이가 다시는 집도 말도 빼앗기지 않고 새날 새 조선의 주인으로서 열심히 배우겠다는 내용의

「소년소녀의 선서문」을 낭독했습니다.



그리고 1961년 아동복지법을 통해 지금의 '어린이날'이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1973년에는 기념일, 1975년부터는 공휴일로 각각 제정됐어요.



지금도 예전의 명맥을 이어 어린이날마다 각 지자체별로 어린이가 참석하는 기념식이 진행되는데요.

기념식 전에는 항상 「대한민국 어린이헌장」을 낭독하고, 착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찾아온 어린이날에는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더욱 의미 있는 날로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긴 휴일로 이어진 만큼 인천의 구석구석 명소에도 방문하셔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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