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북인천복합단지 시민친화적 민간개발로 청라의 새로운 도약 기대”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가 지난 26일 매각한 북인천복합단지(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1016, 1016-1번지, 2개 필지,82만 5천㎡)의 시민친화적 민간 개발이 기대된다. 



IPA는 지난 2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인터넷공매시스템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해당 부지를 ㈜지젤스포츠클럽 컨소시엄에 매각한 바 있다.

     

○ 캠코에 따르면 당일 선착순 수의계약 전환 게시 두시간 후, 3개의 업체가 거의 동시에 매수의사를 밝혔으며 그 중 ㈜지젤스포츠클럽 컨소시엄이 매각예정가액의 10%를 계약보증금으로 납부하고 계약체결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최종 계약체결대상자로 선정되었다.

     

○ 해당부지는 경인아라뱃길 진입항로 개설을 위한 준설토투기장으로 개발되었으며, 2015년 11월 완공됐다. 이후 인천항만공사는 정부의 부채감축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원형지(용도미지정) 상태로 9차례에 걸쳐 민간에 매각을 추진해왔으나 매번 유찰된 바 있다.

     

○ 매수자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1조 이상의 유동성도 동원할 수 있으며, 매입한 부지를 인근 주민 및 지자체의 목소리를 듣고 개발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또 인근 주민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중고차매매단지, 폐차사업소 등과 같은 시설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 특히 인천에 기반을 둔 매수자 컨소시엄의 한 관계자는 해외투자유치 등을 통한 북인천복합단지의 원활한 개발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나아가 청라국제도시의 자족기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해당 부지는 현재 용도미지정 상태의 원형지로 매수자 컨소시엄의 또 다른 관계자는 향후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의 과정에서 인·허가청인 인천시, 서구청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밖에 없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적극 협조하여 주민들의 합당한 의사를 반영한 개발계획을 세운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