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직 그대만’

-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인천에서 담아내다

 

영화 ‘오직 그대만’. 모두들 아시다시피 ‘소간지’ 소지섭과 ‘효느님’ 한효주가 주연을 맡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들려준 멜로 영화였습니다. 작년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 작품이기도 했었는데요, 어느덧 이 영화가 개봉한 지도 1년이 넘었다니 시간 참 빠르다는 생각도 드네요.

 

 

하지만 영화의 감동은 그대로입니다. 지금 봐도 감동 어린 장면들로 가득한 영화였으니까요. 특히 멜로 영화의 특성에 맞게 예쁘고 아름다운, 소위 ‘때깔 좋은’ 장면들이 참 많았지요.

 

 

그런데, 이러한 ‘오직 그대만’이 인천에서 촬영이 이뤄졌다는 사실, 아셨나요? 영화를 잘 보시면 인천에 있는 성산효권투체육관와 소래포구 일원, 서구 사계절썰매장와 인천항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그 중에서 이종격투기 선수 역할을 맡은 소지섭이 훈련을 했던 성산효체육관은 요즘 보기 드물게 바닥이 나무로 깔려 있고, 해질녘의 노을과 주변 풍경이 좋아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잘 살려냈다는 평이었습니다. 물론, 그 덕분에 소지섭의 놀라운 복근과 근육도 더 보기 좋았던 거겠죠? ^_^;;;

※성산효체육관은 인천 서구 석남동 고가4거리에 위치해있답니다 *^-^*

 

 

그리고 영화에서 소지섭이 태국으로 떠나는 배에 타는 장면은 인천제1국제여객터미널에서 촬영된 것입니다.

 

태국에서 펼쳐질 시합에서 승리를 해야만 사랑하는 여자의 눈을 뜰 수 있게 되기에 비장미가 물씬 풍겨야만 하는 장면이었죠.

 

그리고 영화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 소지섭이 악당들에게 당하는 장면도 인천 소래포구 부두에서 촬영되었답니다. 어둡고 거친 바다의 이미지와 비극적인 액션씬이 아주 적절하게 표현된 장면이었죠.

자, 그럼 이렇게 ‘오직 그대만’에 담긴 영화 속 인천의 모습을 살펴보았는데요. 지금도 인천과 인천항은 여러 영화와 드라마의 촬영장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왜냐고요? 그건 아마도 그만큼 영화에 어울리는 멋있고 아름다운 곳들이 즐비하기 때문 아닐까요? 그럼 앞으로도 저희 인천항만공사는 차근차근히 어떤 작품에서 인천과 인천항이 등장했었는지 알려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도시, 인천과 저희 인천항만공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얍~!

 

< 모든 사진출처- 영화 ‘오직 그대만’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