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룡이에룡!

재미있는 바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해룡이가 오늘은 여러분들께

바다의 보물선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작년 우리나라에서 이슈가 되었던 울릉도의 보물선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1905년 러, 일 전쟁 당시 울릉 저동항 앞바다에서 침몰한 러시아

순양함대의 인양 작업 소문에 보물선 이야기가 이어졌는데요.

112년 전 침몰한 '보물선' 돈스코이호함의 이야기가 주목을 받으면서

앞으로의 인양 작업의 과정이 국민 모두 궁금해했었었죠!

 

사람들이 배를 타고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하면서

수많은 배들이 침몰했어요. 바다에는 폭풍우, 파도, 암초, 빙하와 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침몰한 배는 수백 년 동안

진흙 바닥에 묻혀 있기도 했답니다.



잠수복과 잠수정 등 해저 탐사 장비들이 개발되면서 침몰한 배와 유물을

찾기 시작했는데요, 지난 수백 년 동안 주요 바닷길이었던

카리브해, 지중해 등에는 바닷속에 수만 척의 배가 가라앉아 있다고 합니다.


 

난파선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1912년 빙산에 부딪혀 대서양에 가라앉았던

타이타닉 호입니다. 당시 가장 크고 호화로웠던 여객선으로

영국에서 미국으로 처음 운항하던 중에 침몰하여 승객 1,500명이

목숨을 잃었던 안타까운 일이었죠.

 

1980년부터 타이타닉호를 찾기 시작했지만, 높은 파도와 폭풍 때문에

실패하였고 1985년 잠수정 노르호가 3,900미터 물속에

가라앉은 타이타닉호를 발견했다고 해요.



1988년 미국에서는 센트럴 아메리카호라는 미국 역사상 최대의 해저 보물선을

발견하였고 2014년 회수하여 탐색하고 금화, 금괴 등을 세척작업을 거쳐

내달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고 해요.

센트럴 아메리카호는 캘리포니아주 황금 러시가 한창이던 지난 1857

사우스 캐롤라니아주 해안에서 허리케인을 만나 침몰한 보물선입니다.


 

타임캡슐처럼 고스란히 간직된 보물선이 신기하지만

배의 침몰은 크나큰 비극이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룡이의 바다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