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린이에룡!

항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4개의 뿔 모양의 콘크리트를 본 적

다들 있으시죠? 이것은 방파제나 호안 등에 사용이 되며

파랑 에너지를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테트라포트 랍니다.

오늘은 해린이와 함께 테트라포트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의 Neyrpic사에서 1949년에 개발한 테트라포트는

블록의 크기에 따라 5톤에서 100톤까지 나간다고 해요.

파도로부터 항만 내부를 보호하기 위해 항만의 외곽에 쌓은 둑인

방파제의 주변에 방파제 블록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것이랍니다.

그렇다면 테트라포트의 특징에 대해 살펴볼까요?


 

1) 피복층이 거친 면이 되어 투과성이 좋으며 파압, 파의 기어오름 및

반사파를 감소시켜 파의 에너지를 감소시킨다.

 

2) 블록은 서로 맞물려 안정한 급경사의 비탈면의 시공에도 사용된다.

 

3) 블록의 중심위치가 낮아 다른 콘크리트 블록에 비해 중량을 가볍게 할 수 있다.

 

4) 시공에 있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 없다.

 

하지만 최근 테트라포트의 순기능에도 불구하고

안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추락 사고가 자주 발생되어

안전 문제가 도마 위에 올라서고 있어요.

 


또한 연안 지역의 침식과 자연경관의 훼손의 문제 역시 제기되고 있는데요.

아름다운 비치들이 테트라포트라는 거대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덮어버리고 있다는

점이 인공경관으로 대체되는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요.

일본의 경우, 유명한 해수욕장에서 테트라포트를 제거하고

원형을 회복하는 작업 및 전력선의 매설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었답니다.

 


바다의 생태와 외형을 보존하면서 해안지역의 사람들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앞으로의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되네룡!

지금까지 해린이의 테트라포트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