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국내 항만 최초‘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개발 및 특허등록 완료


환경전문기업 에코시안과 손잡고 신기후체제 대응 및 친환경 항만운영 선도 나서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남봉현)는 최근 항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체계적 관리 및 모니터링을 위해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국내 항만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 특허등록*까지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 국내특허 등록정보

구분

내용

발명의 명칭

항만 탄소관리 방법 및 이를 실행하는 시스템

특허번호

제10-1819176호

등록일

2018년 1월 10일

특허권자

인천항만공사, 주식회사 에코시안 공동특허

     

○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은 ICT기반으로 웹상에서 항만온실가스 관리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온실가스 배출원 현황 등록관리, 탄소 배출량의 정량적 산출 및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축되었다.

     

○ 금번에 개발한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은 IPA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민관공통투자기술개발사업’과 연계하여 국내 환경부문 선도기업인 주식회사 에코시안과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민관공동투자기술개발사업이란? 정부와 인천항만공사간 상생협력펀드를 조성하고, 항만의 신제품, 국산화 개발수요 등에 따라 발굴된 과제의 개발을 위해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 IPA는 시스템 개발을 위해 총 사업비 450백만원(정부 169백만원, IPA 169백만원, 에코시안 112백만원 부담)을 상생협력펀드로 조성하였으며, 개발기간은 2014년 12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4개월이 소요되었고, 최근 중소기업벤처부의 과제평가 결과 성공판정을 받아 개발과제가 최종 마무리되었다.

     

○ 시스템 개발에 적용된 세부기술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를 비롯한 국제기구 등에서 제시한 가이드에 따라 온실가스 발생원별 배출량 산정계수를 적용하였으며, DNV GL(노르웨이-독일연합 선급협회)에서 실시한 제3자 검증을 통과하는 등 기술의 적합성도 인정받았다.

     

○ 또한, 이번에 개발한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은 해양수산부에서 고시한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16.9월)에 Green port 정책 확대를 위한 선도사업으로 ‘인천항 온실가스 인벤토리 및 ICT 탄소관리시스템 구축’이 선정되기도 했다.

     

○ 향후, IPA는 신기후체제(Post 2020) 시대를 맞아 정부의 규제강화 및 탄소시장 등 신 시장의 출현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시스템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전국 항만으로 확대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국내 항만분야 최초로 적용된 ‘항만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을 통해 체계화된 항만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 나아가 항만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까지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확대하여 항만 주변 시민들 및 근로자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