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룡이에룡.

유난히 푸른 바닷물로 가득 찬 동굴이나 움푹 팬 지형의 사진을 본 적 있으신가요?

바로 바다의 블랙홀, 바다의 싱크홀이라고도 불리는 블루홀 인데요.

신비로우면서도 살짝은 무서운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블루홀'이란 무엇일까요?

블루 홀은 과거 동굴이나 석회암 동굴 같은 지형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바닷속으로 수몰되어서

얕은 여울에 구멍이 뚫린 듯한

지형이 형성된 것을 말한답니다.



중앙아메리카 벨리즈에는 라이트 하우스 리프라고 불리는 산호초에

지름 313m의 거대한 블루 홀이 있으며, 그레이트 블루 홀이라고도 불립니다.

이 블루 홀에는 지구의 눈이라는 별명도 붙어 있지요.


그 외 남태평양 바투아투 공화국, 이집트/아랍 공화국, 중국, 미국에 블루 홀들이 있답니다.

특히 중국의 블루 홀은 깊이가 300m짜리 블루 홀이 발견되었는데요.

세계 최고 깊이의 블루 홀이라고 하네요!



아름답고 신비하지만, 잠수부들의 사고도 빈번히 일어나는 위험한 지역이랍니다.

블루 홀은 수심이 깊은 곳에서 강한 급류로 인해 빨리 밑으로 내려갈 수 있고

안이 너무 넓어 길을 잃을 수 있기 때문이죠.



블루 홀 속에는 산호초, 물고기도 많지만, 석순 같은 것들도 있다고 해요.

아름답지만 무서운 면도 가진 블루 홀, 

바다는 정말 우리가 아직 모르는 것들을 많이 가진 것 같네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