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린이에룡.

오늘 알아볼 것은 바로 바지선인데요.

매일 입는 바지는 알아도 barge는 모르셨던

여러분을 위해 해린이가 열심히 공부해왔답니다.



바지(barge)선은 항내나 내해, 호수, 하천, 운하 등에서

화물을 운반하는데 쓰이는 소형선박을 뜻하며,

부선(艀船)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보통 선체의 너비가 넓고 바닥이 평평한 형태로,

대부분 자체 추진능력이 없기 때문에

예인선이 끌어주거나, 밀배가 밀어줘야만 이동이 가능하죠!


하지만 바지선에 따라서는 자체 추진 능력을

가진 녀석들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바지선은 기준에 따라서

몇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우선 형태에 따라서 구분해볼까요?


 Deck Barge : 선체는 부력을 발생시키는 역할만 하고,

화물은 상갑판 위에 싣는 형태



Hopper Barge : 상갑판 없이 선체가

화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처럼 이루어진 형태


Tank Barge : 내부에 액체화물을 실을 수 있도록

선체 자체가 탱크로 이루어진 형태


바지선은 용도에 따라서도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답니다.



Barge : 두 지점 사이의 화물을 운반하는 용도


Lighter : 항내에 대형선이 접안(接岸)할 수 없는 경우,

화물을 싣고 내리기 위해 본선(本船) 옆에 대는 용도

바지선을 처음 접하는 분들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사실상 큰 뗏목과 비슷한 형태라고 생각하면 편하실 거 같아요!


최근에는 먼 바다를 항해하는 바지선도 있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은 잘 몰랐던

특이한 용도의 배, 바지선.


오늘부터 꼭 기억해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