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기자단 12기 물류돋보기 팀입니다.

우선 간단하게 팀 소개를 먼저 드리겠습니다

저희 물류 돋보기 팀은 팀장 이준형을 필두로 김민지 팀원, 강성진 팀원 이렇게 3명이 팀을 이루고 있습니다

팀명의 뜻은 저희가 돋보기가 되어 물류를 더 가까이서 접하실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신기하게도 팀원 세 명 모두 인천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휴학 중인 동문이었습니다

과는 다르지만 물류에 관심이 많은 같은 학교 선후배가 같은 팀으로 활동하게 되어서 너무 소중한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인천항만공사 12기 첫 팀미션은 바로 인천 중구의 맛집을 소개하라!”였습니다

저희 물류 돋보기 팀은 한식/일식/중식 세 가지 선택지 중에 중식을 선택하였고 바로 인천의 명물 차이나타운에 있는 짜장면 맛집을 소개하기로 정했습니다!! 

미리 인천항만공사 특파룡 페이스북 페이지를 보신 분들은 저희 물류돋보기 팀이 차이나타운에 다녀온 걸 알고 계셨을 것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기사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기사의 제목은 바로 너네 흰색 짜장면 먹어봤어?”입니다. 흰색짜장면 들어는 보셨나요

언뜻 보기에는 까르보나라 같은 느낌을 주는 이름이었고 흰색짜장면이라는 생소한 음식에 궁금증이 유발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데 차이나타운을 어렸을 때 빼고는 와본 적이 없어서 그냥 짜장면 많이 파는 곳으로만 알고 지냈습니다


그래서 흰색짜장면 맛집을 소개하기에 앞서 이참에 차이나타운의 역사를 짧게나마 훑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된 이후 중국인들이 모여 살면서 중국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된 곳입니다

따라서 차이나타운과 주변지역은 개항기의 이국적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인천의 중요한 문화와 관광자원입니다

인천의 차이나타운은 다른 나라에 있는 차이나타운과는 근본적으로 형성 구조가 다르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오랜 세월을 거치면서 최초 노동자부터 근대 중국의 불안한 정국을 피해 이주한 중산층까지 포함하여 

중국인 거리가 형성된 것에 비하여,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근대화 과정에서 가까운 거리의 이점을 

살려 주로 상업을 위해 이곳에 정착한 분들의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차이나타운은 화려하게 단장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지만 이들의 과거를 뒤집어 보면 누구보다도 눈물겨운 세월을 보내면서 이곳에서 화교 사회의 명맥을 이어 오신 분들이 계신다는 점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물류 돋보기 팀이 다녀온 맛집은 흰색 짜장면의 원조인 연경이었습니다. 저희가 모인 날은 평일이라 사람이 그렇게 분주하지는 않아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주말에는 기다리면서 먹어야 한다고 함) 연경은 드라마 가화만사성의 촬영지로 유명하죠! 가화만사성 뿐 만 아니라 무한도전, 12일 그리고 생생정보통 까지 예능과 맛집 프로그램을 싹쓸이 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피자마자 저희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흰색 짜장면을 소개하러 왔다고 해서 흰색 짜장면만 시켜야 하는가? 물론 아니었습니다. 저희는 골고루 제일 잘나가는 음식 Best3를 시켰습니다. 흰색 짜장면과 사천 짜장면 그리고 꽃게새우짬뽕 이렇게 세 가지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가 나왔고 저희 팀원들은 각자 맡은 메뉴를 조금씩 덜어 시식해 보았습니다. 흰색 짜장면의 맛은 기대했던 것만큼 엄청난 맛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담백한 맛이 고스란히 몸에 전해지는 신기한 맛이었습니다. 결국 흰색 짜장면을 시킨 팀원은 쉬지 않고 짜장면을 흡입했고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사천 짜장과 꽃게새우짬뽕은 음식 안에 커다란 새우튀김을 넣어 아삭한 튀김의 맛과 짜장, 짬뽕의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경의 좋았던 점은 맛있는 음식과 푸짐한 양 뿐만 아니라 직원분들의 친절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계산할 때 쎼쎼라고 두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해주시는 점 이었습니다. 음식을 먹고나서 아주 기분 좋게 웃으면서 나왔던 것 같습니다.

저희 팀은 식사를 마치고 가위바위보로 커피내기를 하였는데요. 결과는 막내가 계산을 하였습니다. 잠시 커피집안에서 각자의 인상 깊었던 점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물류돋보기 김민지 팀원: 굉장히 큰 건물에 평일이어도 사람이 많았다. 유명한 백짜장은 명성만큼이나 맛있었다. 그 외 삼선짜장과 꽃게짬뽕을 시켰는데 모든 메뉴가 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을 자랑했다.

 

물류돋보기 강성진 팀원: 꽃게새우짬뽕을 시켰는데 푸짐한 홍합이 까져서 나와서 먹기 편했고, 일반 짬뽕보다 천원이 비싼데 꽃게와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가 두번 놀랐다. 많은 방송사에서 취재한 이유를 알겠다.

 

물류돋보기 이준형 팀원: 백짜장, 삼천짜장, 꽃게새우짬뽕 모두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완벽했다. 특히 삼선짜장의 소스가 모자랐을 때 환하게 웃으시면서 시켰을 때와 똑같은 양의 소스를 주시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모든 사진출처: 직접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