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룡이에룡.
혹시 불가리아 여행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불가리아의 동쪽에는 흑해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흑해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바다이긴 하지만,
하마터면 호수가 될 뻔한
바다라는 거 알고 계신가요?
흑해는 포스포러스 해협, 다다넬즈 해협, 마르마라해를
통해 외해와 연결되는 내해이기 때문에
호수가 아닌 바다라고 부를 수 있답니다.
불가리아 여행을 하는 분들 중
흑해 연안을 찾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약 378km에 달하는 이 불가리아 흑해연안을
‘체르모노리에’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깊고 짙은 흑해의 매력 때문에
매년 이곳을 방문하는
불가리아 여행객이 수천 명에
달한답니다.
불가리아 여행의 필수코스인 흑해!
흑해라는 이름은
검게 보이는 바다색 때문에
붙여졌는데요.
흑해는 사방이 육지로 둘러쌓여 있고,
외해로 통하는 길이 좁기 때문에
바다이지만 호수의 성격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요.
외해에 비해서 산소양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염도도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때문에 흑해에서 서식하는 생물들은
제한된 편인데요.
물속 깊은 곳에서 죽은 박테리아들이 쌓여서
황화수소를 만들어 내고,
이 때문에 흑해가 검게 보인다고 합니다.
정말 신기하죠?
검지만 아름다운 흑해 보러
불가리아 여행 계획을 짜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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