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인천항만공사 업무계획 확정

물류와 해양관광의 거점' 육성 역량 집중…컨 불동량 300TEU달성 매진
2월, 신국제여객터미널 임시크루즈부두 개장 막바지 총력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IPA)는 2일 오후 사내 대회의실에서 팀별 업무보고회를 열고 2017년 주요 업무계획을 확정했습니다.
    
○ 양장석 경영본부장(사장 직무대행) 주재로 개최된 이번 업무보고회에서 공사 임직원들은 “인천신항이 전면 개장하는 2017년이 인천항으로서도 상당히 의미있고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 인천항은 지난해 어려웠던 해운물류 환경에서도 큰 물동량 상승률을 나타내 역대 최대인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68만TEU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관문항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국내 2위 컨테이너 항만으로서도 입지를 다졌습니다.
    
○ 이러한 좋은 흐름을 이어받아 IPA는 인천항이 물류와 해양관광의 거점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2017년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 먼저, 전면 개장할 예정인 신항 컨테이너터미널(선광, 한진)의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사의 개장 준비를 적극 지원하고, 24시간 항만서비스 체계 구축, 소량화물(LCL) 전용 물류센터 건립과 함께 인접한 Ⅰ-2단계 개발 예정지를 임시 활용하여 공컨테이너 장치장과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신항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입니다.
    
○ 그리고, 신항배후단지(1단계)의 조속한 공급을 위한 공사를 금년 중 착공하고, LNG 인수기지와 인접한 1구역 내에 LNG 냉열을 이용한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2019년 운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 아울러, 지난해에 이어 기업하기 좋은 물류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불필요한 규제, 구조적 관행, 물류흐름 저해요소 등을 적극 발굴하여 개선해나가고,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및 물류 트렌드 변화를 수용한 적극적인 화물유치 마케팅 활동을 펼쳐 물동량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 한편, 기 개설된 미주 및 중동항로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원양항로를 1개 이상 유치하고, 역내 아시아(Intra-Asia) 항로도 지속 유치하여 항로 다변화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선 현개 추진 중인 新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에 대한 건설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주변지역 활성화를 위해 상업․업무․레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인 터미널 배후 복합용지에 대한 투자 유치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아울러, 2월 예정되어 있는 임시 크루즈부두에 대한 개장 준비를 철저히 하여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2019년 여객터미널의 성공적 개장과 운영을 위해 전체적인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안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워킹그룹 운영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 또 모항상품 유치를 통해 크루즈 모항원년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고, 중국 카페리․연안여객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함께 여객터미널 서비스를 개선하는 등의 인천항 이용여객 증대노력도 지속할 계획입니다.
 
○ 이러한 적극적인 화물․여객 유치활동을 통해 IPA는 2017년 컨테이너물동량 300만TEU를 달성하고, 이용여객(터미널 이용객 기준) 200만명을 회복함으로써 인천항을 물류와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IPA는 지난해말 해수부에서 발표된 인천항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중장기 항만기능 재정비 작업도 추진할 예정으로, 이전 및 폐쇄가 예정되어 있는 남항의 모래부두와 석탄부두에 대하여 다각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내항 부두운영사(TOC)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합도 현재 진행 중인 연구용역과 함께 검토할 계획입니다.
    
○ 지난해 발생하였던 항만 보안사고의 근절을 위하여 금년도에는 CCTV 교체(SD→HD), 선석감시용 카메라 신규 설치 등 보안장비 현대화와 보안시스템간 연계를 통한 통합보안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며, 인천항 내진성능 확보사업, 제1항로 등 수심 미확보구간 준설공사, 민관공 협업형 햇빛발전소 건립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 한편, 부채감축과 동반성장 활동 이행, 청렴하고 소통하는 조직문화 정착 등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 IPA 양장석 사장 직무대행(경영본부장)은 “인천항 물류환경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에 대한 인천항의 기여도를 높이고,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