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연결된 10개의 여객노선 이용객 100만 돌파!
대 중국 수·출입 물량 대한민국 최고!
인천항은 우리나라의 경제 중심인 수도권의 관문항으로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인천항의 뿌리깊은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능허대공원으로 갔습니다!!



서기 372년 백제 근초고왕 은 북쪽의 육로를 가로막은 고구려를 피해
해상으로 중국 동진과 교역하기 위해 인천과 산둥반도를 연결하는 항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이때 중국으로 내왕하는 사신들이 머물던 객관이 바로 능허대죠.



지금은 갯벌매립으로 고층 아파트와 송도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로 둘러싸인 이곳 능허대터가
불과 100년전(요세는 일,이년만에 많은 것들이 변하긴 하지만..)만해도 바다와 맞닿은 곳이었다니 신기합니다.
공원 가운데 조그만 언덕이 있어 꼭대기에 정자가 있고
그 아래는 못과 인공폭포가 설치되어있어 조그만 동네 공원의 느낌입니다.

 


언덕 위 정자로 향하는 길에는 양옆으로 소나무들이 있어
정자와 함께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언덕을 오른지 2분만에!! 정상에 도착!ㅋ
예전에는 없던 비석이 세워 졌네요.

능허대의 동쪽(송도역쪽)에 포구인 한나루가 있었고
이 포구 입구에 해당하는 곳에 '소둑'이라는 둑이 방파제 구실을 하여
사신들이 바람때를 기다리던 곳이 능허대, 배에 오른 곳이 한나루라고 합니다.

능허대는 그 장소의 정확성과 송도 이전 계획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유적에 대한 철저한 고증물론 중요 하지만
이렇게 아름답게 공원을 꾸미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능허대공원은 큰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아담하고 조용한 능허대공원을 돌고 있으니 중국을 향해 먼길을 떠난 사신들의 마음과
기생바위 설화에서 흘러나오는 여인의 슬픔곡조가 되어 공원에 잔잔히 울려 퍼지는 것 같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상!! 전통국제도시! 인천의 교역역사의 상징, 능허대공원이었습니다!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