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룡이의 컬처타임] 눈물나게 슬픈영화, 감동적인 영화 추천 


봄이 되니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고 괜히 마음도 싱숭생숭해지는데요.

이럴 때 괜히 눈물 나게 슬픈 영화를 보고 싶을 때도 있더라고요!

(감성적인 바다 남자 해룡이^^)

 

하지만 매일 혼자 영화를 보니 외롭기도 해서

여러분에게 감동적인 영화를 추천해보려고 합니다룡~

연애부터 인생, 가족까지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눈물 나게 슬픈 영화!

무엇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아룡!!

 


1. 아름다운 노부부의 사랑,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My Love, Don't Cross That River, 2014)

 

지난해 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든 영화죠?

함께 산 지 76년째인 89세 소녀감성 할머니와

98세 로맨티시스트 할아버지가 주인공인

이 영화는 강아지 꼬마의 죽음을 계기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억지스럽거나 과하지 않은 감정 표현이 드러나는지라

많은 사람들에게 눈물 나게 슬픈 영화로 인정받고 있는데요.

작품성 또한 뛰어나 2014DMZ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하기도 했어룡!

 

영화라기보다는 다큐멘터리라는 느낌이 있는 작품이지만

저 해룡이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보면서 진정한 사랑과

이별에 대한 가슴 찡한 감동을 느꼈답니다~

 


2. 죽음과 이별의 의미, <굿' 바이: Good & Bye>

(Good & Bye2008)

 

국내에서 유명한 일본 배우인 히로스에 료코가 출연하는 굿’ 바이는

도쿄에서 잘 나가는 오케스트라 첼리스트인

남자 주인공과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악단이 해체로 백수 신세가 된 그는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납관일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고 낯설기만 하지만,

일을 하며 점점 느끼는 것이 많아진다죠!

 

흔히 굿바이라고 하면 작별 인사라고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이 영화를 통해 알 수 있어룡~

또 가족과 죽음에 대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영화로,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인 만큼 감동적인 영화로 추천합니다!


 

3. 재미도 감동도 점프! <국가대표>

(Take Off, 2009)

 

2009년 국내를 강타한 인기 영화 국가대표는 이미 보신 분도 많을 거예요!

급조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에 관한 내용인데,

스키점프에 대해 하나도 모르던 이들이 국가대표로서

우여곡절을 겪는 내용이 감동과 재미를 선사하였죠?

 

비록 외국선수들에 비해 실력이나 환경이 부족하지만

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은 높이 살 수밖에 없는데요!

 

요즘 지쳐있는 분이라면 국가대표를 통해

잃어버린 열정과 희망, 의지를 되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룡~


 

4. 로봇끼리의 로맨스? <-E>

(WALL-E, 2008)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로봇에게 감동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2008년 개봉한 영화 월-E는 텅 빈 지구에 홀로 남아

수백 년간 외롭게 일한 로봇 월-E가 주인공인데요.

그가 매력적인 탐사 로봇 이브와 마주친 순간!!

 

여느 커플이 나오는 로맨스 영화 못지않게

따스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답니다.


게다가 지구의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만한 영화고,

애니메이션이어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으니

이번 주말에 볼 감동적인 영화로 추천합니다룡!

 

5. 노인과 소의 특별한 우정, <워낭소리>

(Old Partner, 2008)

 

눈물 나게 슬픈 영화하면 빠질 수 없는 워낭소리!

소의 평균 수명인 15년을 훌쩍 넘어 어느새 40살이 된 소 한 마리와

소 주인인 최 노인의 이야기를 다룬 워낭소리는

비단 사람과 동물 사이의 감정만 그리는 것이 아니랍니다.

 

워낭소리 역시 다큐멘터리 영화로 인간의 삶을 가감 없이 그려낸

작품으로 많은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죠!

 

물론 사람마다 감동을 느끼는 포인트가 다르니

저 해룡이가 추천한 모든 영화가 눈물 쏙~빠질 만큼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단순히 감동만 있고 슬픈 것이 아닌 작품성이 있는 작품들이니

시간 날 때 한 편씩 감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