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한진해운 오. 엠. 애스타티스(O. M. AESTATIS)호가 안전하게 접안하고 있다.


 인천신항 한진터미널 3월 18일 개장 준비 착착 

시설·장비설치 및 하역 테스트 성공적으로 마치고 최종 점검에 분주


318일로 예정된 개장일을 10여일 앞두고 

인천신항의 두 번째 컨테이너부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운영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6일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에 따르면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HanJin Incheon Container Terminal)이 

지난 52차 테스트 선박 접안 및 하역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비가 내렸지만 한진해운 소속 오. . 애스타티스(O. M. AESTATIS)호가 

안전하게 부두에 선체를 붙이고 테스트 하역을 진행했으며

선박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 228(VAN·규격과 무관한 컨테이너 개수 단위)를 야드로 옮겼다가 

이를 다시 배에 실으면서 부두 접안 프로세스와 장비 성능에 대한 점검과 확인이 마무리됐습니다.



지난달 27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 접안한 

한진해운 오. 엠. 애스타티스(O. M. AESTATIS)호에 대한 컨테이너 양적하 테스트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HJIT는 지난해 12월 부두와 야드에 크레인과 운영동

기타 운영시설을 설치하는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안벽 800m, 터미널 면적 478,571

상부기능시설공사를 준공하고, 개장을 준비해 왔습니다.

 

현재 HJIT 부두에는 컨테이너 22열까지 하역을 할 수 있는 

RMQC(Rail Mounted Quayside Crane·일명 갠트리크레인 또는 STS크레인) 5

그 뒤에는 7열의 컨테이너 장치장과 59열 작업이 가능한 

ARMGC(Automated Rail Mount Gantry Crane·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14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관제·조작 등 작업 통제가 이뤄지는 운영동을 비롯해 

11동의 건물과 운영시스템 설치도 완료돼 있는 상태입니다.

 



지난달 27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서, 한진해운 오. 엠. 애스타티스(O. M. AESTATIS)호에서 

내린 컨테이너를 야드로 옮기고 있는 야드트레일러의 모습./ 사진제공 =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IPAHJIT가 개장 이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인천본부세관, 국립인천검역소,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허보세구역 설치·운영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취득, 신항 버스노선 증차를 포함한 대중교통 확대

신항 CFS 보세창고 건립, 화물차 주차장·휴게소 조성 등 

신항의 운영과 물류흐름을 도울 다각적인 지원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신규 항로와 물동량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분주하게 진행 중이라고 IPA는 밝혔습니다.


IPA 물류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터미널 운영시스템 설치와 시뮬레이션, 그리고 실제 화물 양적하 테스트가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HJIT가 차질 없이 개장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