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오른쪽)이 4일 오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을 방문,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첫 번째)의 영접을 받고 있다.


 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인천신항 방문 

이집트의 항만·물류, 경제발전 벤치마킹 위해 인천항의 발전 노하우 청취


-이집트 간 경제협력 관계 확대를 위해 방한한 

압델 팟타흐 엘시시(Abdul Fatah al-Sisi) 이집트 대통령이 4일 인천신항을 방문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유창근)4일 오후 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을 방문해 신항의 시설과 

서비스,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집트 경제발전을 위해 항만·공항 같은 국가 기반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와 

일자리 창출 등 한-이집트 간의 다양한 경제·사회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 국빈 방문했습니다.


인천신항 방문을 기념해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는 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4일 오후 인천신항을 방문한 엘시시 대통령은 

인천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들은 뒤 SNCT 하역 통제실에서 

자동화된 컨테이너 하역 시스템과 야드 크레인의 작동 시연을 참관했습니다.



 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으로부터

인천항의 성장사와 인천신항 개발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과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엘시시 대통령에게 인천항의 발전사와 인천신항 개발 배경

글로벌 물류·관광의 플랫폼을 향한 인천항의 미래 비전에 대해 설명했으며

엘시시 대통령은 수에즈 운하와 이집트의 지리적 이점 등을 활용한 

물류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인천신항 방문을 기념, 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인천항 대표자들과 기념촬영에 응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 임현철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 이도희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대표,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압델 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사진 왼쪽부터 세 번째) 간부들이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통제실에서 

이도희 대표로부터 자동화된 터미널의 장비와 야드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편, 지난해 제2 수에즈 운하를 개통한 이집트는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수에즈운하경제구역총괄청 간 MOU를 통해 

수에즈 운하의 개발과 컨설팅 부문에서 한국 기업들의 사업 참여를 적극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