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구글



드넓게 펼쳐진 푸른 에메랄드빛 바다, 그리고 그 바다 위에 떠 있는 가지각색의 요트들. 

그리고 그곳에서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 

이 모든 것은 ‘마리나 항만’에서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얼핏 알 것 같기도 하지만 자세히 알고 있지는 못한 ‘마리나 항만’에 대해서 특파룡과 한번 알아볼까룡~?

 

‘마리나 항만’이란 요트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선박을 위한 계류시설과 수역시설을 갖추고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해양레저시설을 갖춘 구역을 말합니다. 


마리나 항이라는 용어는 ‘해변의 산책길’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고 하네룡! 



출처 - 구글



‘마리나 항만’에서는 <마리나 항만의 조성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한 유람, 스포츠, 또는 여가용으로 제공 혹은 이용하는 선박인 마리나 선박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이때 마리나 선박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모터보트나 고무보트, 요트, 윈드서핑용 선박, 수상 오토바이 더불어 카누나 카약, 그 밖에 선박과 비슷한 구조, 형태 및 운전방식을 가진 유람, 스포츠 또는 여가용으로 사용되는 선박이 해당됩니다.


마리나 항만에서는 이러한 마리나 선박을 정박시킬 수 있는 정박시설 또는 계류장 등의 다양한 기반시설과 이용하는 사람들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시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지정, 고시한 시설들은 크게 그 기능에 따라 기본시설, 기능시설, 서비스편의시설 및 이를 조성하기 위한 부지와 수역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먼저 기본시설은 방파제 등의 외곽시설과 항로 등의 수역시설, 도로 등의 임항교통시설, 안벽 등의 계류시설의 기본적인 시설들을 말합니다.


다음으로 기능시설은 주정장 등의 보관시설, 경사로 등이 상하가 시설, 급유시설 등의 선박보급시설, 전기시설 등의 선박작업용 시설, 공공서비스 등의 마리나 항만 관련 업무용 시설, 클럽하우스 등의 관리운영시설, 항로표지 등의 안전시설, 출입문 등의 보안시설, 쓰레기처리장 등의 환경정화시설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서비스편의시설에는 진료시설 등의 복지시설, 숙박시설 등의 휴게시설, 해양 전망대 등의 공원시설 등이 있습니다. 더불어 기본시설, 기능시설 및 서비스편의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기타 부지와 수역 등이 마리나 항만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해양수산부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해양자원의 합리적인 관리와 활용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국민들의 레저 활동에 관한 폭넓은 관심을 바탕으로 해양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의 중심에 위치한 마리나 항만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특유의 이점을 잘 살리기 위해 화성, 부산, 통영, 진해, 사천, 제주 중문 등의 다양한 장소에서 현재 마리나 항만이 가동 중이고 2019년까지 마리나 항만시설을 43곳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구글


인천항 역시 신국제여객터미널에 300척 규모의 마리나 항만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2020년 이후에는 마리나 항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대될 뿐 아니라 수도권에 가까운 인천의 지리적 이점, 항만과 공항 및 교통시설과 같은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점 등이 인천의 마리나 항만 조성의 큰 이유라고 합니다.



머지않아 더욱 그 인기 및 수요가 높아질 마리나 항만! 

인천항에서도 마리나 선박을 이용하여 해양 레저나 스포츠를 즐기며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마리나 항만을 조만간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