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팀 사원 최예나
사람들이 소통하는 방법에는 네 가지가 있다. 관심과 대화, 배려 그리고 공감이다. 하지만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소통을 위한 한 가지가 더 필요하다. 바로 스마트폰이다. 빨리빨리 대한민국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신속한 피드백이다. 소통은 면대면 상황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지만, 요즘 같은 디지털시대에는 면대면 소통보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것이 디지털 소통이다. 내가 보낸 메시지가 상대방의 스마트폰에 도착할 때까지 1초도 걸리지 않는다. 물리적인 거리를 뛰어넘는 것은 물론 정서적인 교류 또한 가능하니 현대시대 소통에서 첫째도 스마트폰이오, 둘째도 스마트폰이다.
SNS란,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의 약자로 온라인상의 인맥을 쌓을 수 있는 서비스 콘텐츠를 말한다. 대표적인 SNS 매체로는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있다. 요즘 개인은 물론 많은 기업, 기관, 단체에서도 SNS를 이용하여 홍보하고 소통한다. 특히 가장 중요한 홍보 수단으로 꼽히기도 한다. 급속하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기업들이 제공하는 콘텐츠는 트렌드를 얼마나 반영했느냐 안했느냐에 따라 기업의 사활이 걸릴 정도로 중요하다. 이처럼 SNS는 때로는 병을 주고 때로는 약을 준다.
인천항만공사의 공식 블로그 ‘들락날락 인천항’도 오픈한지 어느덧 2년이 다되어간다. 유행이 빨리 변하는 사회에서 지금까지 잘 유지되고 있는 인천항만공사의 SNS는 그 운영이 참으로 잘되고 있다는 뜻 아닐까? 실제로 인천항만공사는 SNS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항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개항장 역사기행, 명소 소개, 맛집 소개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공에 힘쓰고 있다.
현재 인천항은 4개의 공식 SNS를 운영하고 있다.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다. 기존 홈페이지 방식과 비슷한 형태의 블로그는 가입절차 없이도 주소만 입력하면 접속 후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와 같은 SNS 매체는 계정 생성 후 친구 맺기를 하면 바로 별도의 접속 절차 없이도 내 스마트폰에서 친구 맺은 계정의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최근 SNS의 운영체제가 스마트폰에서 최적화된 사양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PC보다 스마트폰에서 접근이 쉬운 경우가 많다. 덕분에 실시한 피드백이 가능해졌고 디지털시대 의사소통에 아주 적합해졌다.
(사진설명. (왼쪽)인천항 블로그 메인화면, (오른쪽 위에서부터)인천항 페이스북, 트위터, 미투데이 메인화면)
현재 인천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4개의 SNS 채널이 2013년 각 분기별로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2013년 1분기
SNS 재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2013 블로그 운영이 시작되었다. 블로그 카테고리도 새로이 변경하고 스킨 리뉴얼도 마쳤다. 기존 콘텐츠와 다르게 새로운 신규콘텐츠를 기획하였고, 콘텐츠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가 필진을 구성했다. CEO 캐리커처를 PI(President Identity) 아이콘으로 제작하여 콘텐츠 곳곳에 등장시키기도 했다. PI 이미지의 사용은 긍정적인 반응을 불렀으며 친근한 이미지와 동시에 신뢰감을 형성했다.
2013년 2분기
1분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면 2분기에는 내구성을 단단히 다졌다. 본격적인 신규콘텐츠가 제작, 발행된 것이다. 소셜웹과 오픈캐스트를 구축하여 접근성을 쉽게 만들었다. 소셜웹이란, 카테고리 클릭 없이 기존에 발행되었던 콘텐츠를 한 페이지에 모아서 나열해놓은 별도의 사이트이고, 오픈캐스트는 네이버를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카테고리와 상관없이 성격별로 묶어 재발행한 것이다. 또 ‘개항장역사기행’ 이라는 학술적인 정보 전달 콘텐츠와 더불어 ‘해룡보물지도’,‘해린식탐여행’ 등과 같은 구독자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취미 콘텐츠를 신규 제작하였다. SNS 온,오프라인 이벤트 동시에 진행하여 큰 호응를 얻었다.
2013 3분기
블로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획 콘텐츠를 제작했다. 유난히 더웠던 올해 여름, 여름철 건강관리를 소개하며 열대야 극복방법에 대해 이야기했고, 초유의 블랙아웃 현상이 우려되면서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절전동참 콘텐츠를 제작하여 국민들에게 절전을 독려했다. 인천항 명예블로거들이 직접 인천항 홍보 UCC를 만들었고, 세계미항 시리즈를 연재했다. 8회를 끝으로 종영되었던 힐링항만 웹툰은 직원들의 이야기를 각색하여 만든 웹툰은 IPA와 국민간의 거리를 좁히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다.
앞으로의 인천항만공사 SNS는?
인천항만공사 SNS 곁에는 항상 함께해주시는 많은 국민들이 있다. 월요일이면 항상 힘찬 일주일을 시작하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는 구독자, 인천항만공사의 200만TEU 달성을 이룰것이라는 뉴스에 제일처럼 축하해주셨던 구독자까지. 2년이라는 시간을 같이 보낸 소통하며 보낸 많은 국민들께 앞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발행하고 꾸준히 소통하는 방법만이 보답하는 길인 듯하다. 앞으로도 5천만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할 수 있는 인천항만공사 SNS가 되도록 해야겠다. IPA 소통의 배터리 이상무!
인천항과 소통할 수 있는 IPA 공식 SNS
들락날락 인천항 공식 블로그 : incheonport.tistory.com
인천항 공식 트위터 : twitter.com/portincheon
인천항 공식 페이스북 : www.facebook.com/incheonport
인천항 공식 미투데이 : me2day.net/portinch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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