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인천항 메인게이트 LED입간판 교체

인천항의 상징인
내항 제3번 정문의 입간판이 교체됐다는 소식입니다!

12일 인천항만공사는 3게이트 앞에서 ‘입간판 제막식’을 갖고 기존규격보다 약 1.5배 큰 규격으로 새로 설치한 LED입간판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는데요.

이날 행사는 김춘선 사장을 비롯한 IPA 임직원들과 김수곤 인천지방 해양항만청장, 한순현 인천항보안공사 사장, 이귀복 사단법인 인천항발전협의회 회장, 이승민 인천항만물류협회장,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


여기서 잠깐! 제3정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제3정문은 인천 내항의 중심에 있고 가장 출입빈도가 높아 주요 외빈들이 내항을 시찰할 때 항상 들어서는 게이트입니다.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제1경인고속도로 끝 지점에 위치해 있어 인천항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입니다.  

 

이제 이곳의 새 간판은 하루 24시간 연중 내내 제1경인고속도로를 빠져 나오는 모든 차량이 바라보게 되는 인천항의 얼굴로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일등공신인 인천항의 자부심과 긍지를 대변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정문 주변을 꽃길로 조성한 것이 포인트인데요. ^^ 입간판 제막식과 함께 꽃길 개장식을 가졌습니다. 일반에 다소 거리감을 주던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조성된 꽃길!

어떠신가요? 부드러워 보이나요? :)


국가의 주요시설물인 인청항은 보안상의 문제 등으로 그동안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 어렵고 위험한 곳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주변이 사람 키보다 높은 울타리로 둘러쳐져 있어 장벽같이 느껴지는데다, 대형 화물차 또는 보안차량의 출입이 빈번하고 용무 외 출입이 제한돼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런 보이지 않는 거리감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항만이 되기 위해 IPA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휴식공원 조성, 조경수 식재, 꽃길 조성 사업을 벌여왔습니다. ^^

IPA 관계자에 따르면 "북․신항 등 인천항 전역에서 꽃길조성 사업은 계속하고 내년에는 식목일 행사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꽃씨를 배포, 직접 인천항 식목행사에 참여해 화분에 꽃씨를 심는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민과 함께 성장하는 인천항이 되도록 많이 노력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