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막바지 더위도 물러가고 어느덧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도 중턱에 접어들었습니다. 선선해진 날씨와 맑은 하늘을 보면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듯합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 계절, 가을을 느끼기에 아주 적당하고도 멋진 곳이 있다는 정보가 있어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소래습지 생태공원입니다. 이 공원에는 과연 어떤 매력이 있을지 해린이와 함께 가을 나들이를 떠나볼까룡~!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총넓이가 약 350만㎡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생태공원입니다. 1970년대까지 국내 최대 규모의 염전이었던 소래염전이 1995년 수인선 폐선 이후 점점 생산량이 줄어 폐염전이 된 후 정비 사업을 거쳐 1999년에 공원으로 개장하였습니다. 기존의 폐염전을 습지생물 군락지 및 철새 도래지로 복원한 수도권 최초의 습지생태공원이고요. 드넓은 갈대밭과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생태전시관, 염전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나들이객도, 연인의 데이트 장소로도 누구나 찾기 좋은 공원이랍니다.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 전시관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는 습지 생명과 갯벌 환경을 탐구하고 배워볼 수 있는 해양체험 전시관이 있습니다. 총 3층 규모의 전시관에서는 공원 내 습지와 갯벌의 생태를 관찰하고, 염전에 대한 정보와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전시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시관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단체 관람객의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시는 편이 좋고요.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다음 날), 법정 공휴일 다음 날,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라고 하니 방문 시 꼭 참고하세요.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 볼거리와 체험 공간

염전을 정비해 만든 공원인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기존의 염전을 활용한 염전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염전체험장은 하절기(4월~10월)에 한해 참여할 수 있고요. 평소에는 쉽게 접하기 힘든 소금 생산 과정을 관찰하고 갯벌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동계 기간에는 소금 생산이 중단되어 체험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하니, 염전 체험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꼭 한 번 방문 해 보시길 바라요.

공원을 돌다 보면 또 다른 체험공간이 눈에 띕니다. 바로 해수 족욕탕인데요. 지하 250m에서 바닷물을 끌어 올려 평균 40도가량의 미온수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두었답니다.  생태공원을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무료로 개방하는 공간이라고 하니, 공원을 산책하시다가 잠시 발을 쉬어 갈 수 있는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처가 될 것 같네요. 염전 체험장과 해수 족욕탕 외에도 천일염을 체험할 수 있는 마사지 공간과 아이들을 위한 소금놀이터 있다고 하니까요. 다양한 체험 시설에 꼭 한 번씩 들러보세요.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은 체험 공간뿐 아니라 생태공원의 경치도 끝내준답니다. 매년 가을이면 노랗게 물든 갈대밭과 공원 내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3개의 빨간 풍차가 멋들어지게 어우러져 눈 호강을 시켜준답니다. 멋진 경치 속에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많이 있으니, 카메라 꼭 챙겨 가시는 것! 잊지 마시길 바라요.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맑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갈대밭을 거니는 상상! 생각만으로도 너무도 상쾌해집니다.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 나들이를 떠나 보았어룡. 다가오는 주말에는 소래습지 생태공원에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다음에도 더욱 다양한 볼거리 가득한 인천 명소와 함께 다시 돌아올게룡~ 기대해 주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