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여러분, 도시에는 개발 제한 구역이 있듯 바다에도 보호 구역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다의 보호 구역은 해양 보호 구역이라고 하는데요. 해양 보호 구역은 바다의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포획이 제한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공부해 볼 오늘의 바다 이야기는 바로 이 해양 보호 구역! 모두 바다 생물 보호에 동참할 준비 되셨나룡??



해양 보호 구역은 「해양 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국토해양부 장관 또는 지자체가 지정 및 관리하는 구역이고요. 해양 자산이 우수하여 특별히 보전할 가치가 큰 구역을 말합니다. 


「해양 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25조에 따른 해양 보호 구역의 지정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해양의 자연생태가 원시성을 유지하고 있거나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여 보전 및 학술적 연구가치가 있는 해역


• 해양의 지형·지질·생태가 특이하여 학술적 연구 또는 보전이 필요한 지역


• 해양의 기초생산력이 높거나 보호대상해양생물의 서식지·산란지 등으로서 보전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해역


• 다양한 해양생태계를 대표할 수 있거나 표본에 해당하는 해역


• 산호초·해초 등의 해저경관 및 해양경관이 수려하여 특별히 보전할 필요가 있는 해역


• 그 밖에 해양생태계의 효과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하여 특별히 필요한 해역으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해역



해양 생태계의 한정된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 현명하게 이용하기 위해 해양 보호 구역을 지정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지정된 해양 보호 구역에서는 해양 생물 포획 금지, 토석 채취 금지, 폐기물 투기 금지 등 해양 생태계를 훼손하는 행위가 금지됩니다. 




인천광역시의 해양 보호 구역은 총 세 곳으로,


대이작도 주변 해역 생태계 보전지역, 옹진 장봉도 갯벌 습지 보호지역, 송도 갯벌 습지 보호지역 이렇게 세 곳이 지정되어 있답니다. 



대이작도 주변 해역 생태계 보전 지역


대이작도의 남쪽 해역에는 동서로 약 2.5km, 남북으로 약 1km 규모의 해중 모래톱인 하벌천퇴(풀등 혹은 풀치)가 있으며, 만조 시에는 물에 잠기지만 썰물 시 노출되어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특이한 하벌천퇴의 지형경관과 수산생물의 주요 서식지를 보전하기 위해 대이작도 주변 해역을 생태계 보전 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옹진 장봉도 갯벌 습지 보호지역


동만도와 서만도 갯벌을 포함하는 장봉도 갯벌은 해양 생물의 천연 서식지입니다. 장봉도 지역의 조수간만 차는 한사리(조금) 때 8m 정도이며, 90% 이상이 모래인 갯벌은 하루에 두 번 드러납니다. 한강하구에 위치한 전형적인 하구 갯벌인 장봉도 갯벌에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를 비롯한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생물 다양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모래지형이 발달하여 있습니다.




송도갯벌 습지 보호지역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기념물 제205-1호인 저어새들이 찾아와 번식지로 이용하는 등 희귀종 철새들이 날아오는 곳입니다. 송도국제도시 개발을 추진하던 중 일부 지역의 보호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생태학적 중요지역으로 훼손방지 및 지속할 수 있는 이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인천광역시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알아본 해양 보호 구역 어떠셨나룡? 해양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바다뿐만 아니라, 모든 바다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더욱 신경 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 해린이의 스터디 타임! 바다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에는 더욱 유익한 주제로 다시 찾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