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바다에 바다에는 어류와 갑각류, 산호초들과 함께 막대한 양의 보물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심해저 광물자원인데요. 오늘은 육지보다 많은 광물이 있는 ‘바다 광상’으로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떠나보아룡~
먼저, 광상이란 단어가 생소하시죠? 광상이란 유용한 광물이 농집 되어 있는 지역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이 광상에서 채굴한 경제성 있는 물질을 광물이라고 부르고요. 다시 말해, 광상에서 광물을 채굴하는 것이지요. 육지처럼 바다에도 광상이 존재한답니다. 조간대 및 해빈에는 다이아몬드, 금, 백금, 티타늄 합금, 자철광, 사철 주석, 사금, 중석이 함유되어 있고, 대륙붕에는 석탄, 사철, 자철, 티타늄 합금, 금, 주석, 인광, 석회석, 석유, 천연가스가 주로 있답니다. 또 깊은 바다에는 여러 금속으로 이루어진 광물 덩어리가 흩어져 있거나 얇은 담요처럼 깔려 있기도 하고 굴뚝처럼 높이 솟아 있기도 한데요. 특히 심해의 열수공에서 열수가 솟아나다 멈춘 곳에는 유황과 철, 구리, 아연, 금, 은 같은 금속 화합물 성분을 가진 검은 굴뚝들이 서 있답니다.
바닷물은 그 자체가 일종의 광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왜냐하면 바닷물 속에는 염화나트륨, 브로민, 마그네슘 등 광물질이 다량으로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 바닷물을 모두 증발시킬 경우 증발되지 않고 남는 염화나트륨, 황산칼슘, 황산칼륨, 염화마그네슘 등 염류의 총량은 아프리카 대륙만 한 양이 된다고 하니 어마어마하죠? 게다가 바닷물 속에는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금도 포함되어 있답니다. 바닷물 속에 포함되어 있는 금을 전부 골라낸다면 약 85억㎏이나 되는데요. 이는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1.5㎏ 이상을 나눠 줄 수 있는 양이랍니다.
2,500만 년 전 홍해가 생기면서 밑바닥에는 금, 은, 망간, 구리, 철, 아연의 황화 광물 같은 금속 성분이 섞인 두꺼운 진흙층이 생겼답니다. 진흙층이 깔려 있는 곳은 다른 곳보다 깊고 수온도 아주 높으며 염분도 높은데요. 홍해의 진흙은 매우 검어서 마치 기름 덩어리처럼 보이는데, 이 진흙은 인류에게 보물덩어리와 같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전기차를 만드는 IT 산업에 다양한 광물 자원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아시나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발굴하지 못했던 바다 광상에는 우리가 활용 가능한 광물자원들이 풍부하게 묻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망간각, 해저 열수광상, 그리고 '바다의 검은 황금'으로 불리는 망간단괴가 있는데요. 코발트, 니켈, 희토류 등을 포함해 다양한 금속들이 함유된 '자원의 보고'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도 20년 이상 개발이 가능한 채광지역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심해저 탐사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인도양 중앙해령, 북동태평양, 서태평양 등 심해저에 5개의 독점탐사 광구를 확보한 상태랍니다. 이 5개의 광구에서 1년에 생산할 수 있는 광물의 총량은 약 490만 톤으로, 경제적 가치로 따지면 무려 연간 4조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바다 광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나라도 자원 부국으로 우뚝 설 날을 기대해봅니다. 그럼 다음에도 인천항만공사 해린이는 흥미로운 주제로 다시 돌아올게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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