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린이의 스터디타임] 강화도에 숨어있는 우리 역사 이야기

안녕하세요! 해린이에룡~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셨나룡?

오늘 해린이와 함께하는 스터디타임에서는

강화도에 숨어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강화도는 행정구역상 인천광역시 강화군으로 교동도와 석모도 등

인천의 다른 섬들과 함께 묶여있죠!

그리고 한반도 중심부 서쪽 끝에 위치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5대 섬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사실 강화도가 유명한 건 아주 오래전부터였어요~

멀리 고조선 개국부터 그 역사를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단군이 우리나라에 고조선을 건국하면서

강화도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를 올렸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어요~

이후로도 지리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주요한 위치였던 강화도는

삼국시대부터 나라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특히 고려 시대에는 지금과 같은 이름인 강화현으로 개편되기도 하였고,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이 침범당하자 강화로 도읍을 옮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조선 시대에는 더 많은 사건이 있었는데요.

강화도 10경이기도 한 연미정에는 조선의 아픈 역사가 함께 있습니다.

인조의 첫 번째 굴욕이었던 강화도 조약이 체결된 장소가 강화도의 ‘연미정’입니다.

후금과의 형제 관계를 인정하는 내용이었죠.

이후로도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 등이 이어졌는데요.

조선이 새로운 문명을 만나는 충돌의 현장이 강화도였다고 말할 수 있어요~

천주교 학살에 대항하는 프랑스, 통상을 요구하는 미국은

각각 병인양요와 신미양요로 강화도를 침범해 왔어요.

그렇지만, 당시 통상수교거부정책을 내세웠던 흥선대원군에 의해 모두 패하고 돌아갔죠!

이후 일본 조선 침략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운요호 사건도 강화도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전투에서 조선군의 피해가 훨씬 컸으나 일본의 사과와 통상 강요로 인해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를 체결하게 됩니다.

강화도는 우리나라의 많은 역사와 함께 한 곳이니

그 의미도 한 번씩 되새겨보시면서 꼭 한 번 방문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화도의 맛집이나 관광, 숙박 등의 정보는

인천항만공사 SNS 소셜지도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해린이는 다음 시간에도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올게룡~

힘찬 한 주 보내세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