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항 재개발 연구용역 착수

용역 수행기관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선정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는 인천항 기능 재배치 및 항만 근로자 고용방안 등 인천 내항 재개발 선결과제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기관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 용역은 지난 7월 5일과 16일 각각 진행된 두 차례의 입찰이 KMI 단독입찰로 유찰을 거듭한 끝에,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7조에 의거, 단독 입찰한 KMI에 대한 적격심사등을 계약에 이르게 됐다고 IPA는 설명했습니다.


KMI는 8월 7일부터 1년간 인천항 부두기능 재배치, 내항부두 운영사재편, 항운노조원 구용방안 마련 및 항만 보안대책 확보 방안 마련등 본격적인 내항 재개발을 위해 풀어야 할 선결과제 해소를 위한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박재호 물류사업팀 대리는 "사업 선결과제 해소를 위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KMI 연구진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을 비롯한 인천내항 재개발 사업 태스크포스팀(TFT)과의 긴밀한 논의 및 설문조사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