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위기대처능력 강화 위한 안전한국훈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6일부터 8일까지 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훈련은 첫날 중심기압 940.0hPa에 초속 41미터의 강풍을 동반한 반경 440.0㎞ 규모의 태풍이 서해안에 상륙한 상황으로 시작돼, 기상이변으로 인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 훈련으로 진행됩니다. 보고 및 상황전파가 이뤄지는 초기대응 태세와 상황판단 및 응급조치의 적정성, 매뉴얼에 따른 기능배분 및 협업체계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둘째 날에는 지진해일에 따른 복합재난 대응훈련이,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인적재난 훈련이 실시돼 재난유형별 관리책임기관의 임무와 역할 재점검, 재난대책본부와의 협업체계, 비상상황 대응 매뉴얼 및 취약요소 점검 등을 하게 됩니다.

 

  IPA는 내항 메인 게이트인 3번 출입문의 대형 LED 전광판과 여객터미널 등지의 입간판・현수막, 블로그・미투데이 등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훈련 일정과 비상 시 안전대책 등을 알리고 항만 종사자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구할 예정입니다.

 

  항만운영팀 관계자는 “중앙 및 지역 대책본부 등 유관기관과의 업무분장 및 협조체계를 안정화시키는 한편 홍보용 리플렛 등을 통해 국민들께 재난 유형별 대처요령을 알리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