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항 이용을 위한”

실시간 갑문 풍속 및 풍향 정보서비스 제공

 

인천항 포털 사이트에 게시 예정인 팝업창 예시(안)

 

  인천항 갑문을 통과하는 선박의 통항 안전과 부두 하역사들의 작업 애로 해소를 위한 실시간 풍향・풍속 정보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는 5월 1일부터 인천항 포털 사이트(http://www.ipus.co.kr)를 통해 갑문과 내항 일대의 풍향 및 풍속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는 갑문현대화 작업에 따라 기존 아날로그시스템이 디지털로 전환됨으로써 가능해졌습니다.

 

  IPA에 따르면 일정 풍속(초속 8미터 이상) 이상의 바람이 불 때는 곡물 등 날림먼지가 발생하는 물질의 하역작업이 제한됩니다. 이 규정으로 인해 지금까지 갑문 관제센터는 바람이 조금만 강하게 불어도 선사와 하역업체들의 풍향, 풍속 관련 정보 문의가 잇따르면서 고유 업무인 선박의 입출항 선박관제 업무의 진행에도 어려움이 발생해 왔습니다.

 

  기상과 바람의 변화가 특히 심한 해안지역의 특성, 현재 기상청이 제공하는 풍속풍향 정보가 영종도 운남동을 비롯한 인천지역의 대표관측소 4곳의 정보를 기준으로 하고 있어 실제 선박 입출항과 하역작업이 이뤄지는 내항의 실제 상황정보와는 상당한 차이가 발생한다는 점 등으로 IPA와 입출항 선박, 하역사와 이용고객들의 어려움과 불편이 계속돼 왔었습니다.

 

  이에 IPA는 항만이용 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인천항 포털 내 팝업창 형태의 갑문운영정보 메뉴를 통해 실시간으로 바람의 방향과 속도 정보를 제공해드리는 서비스를 24시간 제공, 고객이 언제 어디에서든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IPA는 풍향・풍속 서비스 제공이 인천항의 안전한 선박 입출항은 물론 하역업체의 법규준수 및 주변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갑문정비팀 남궁 심 과장은 “갑문 풍향・풍속 정보서비스는 IPA가 고객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고객들이 요구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제공해 드리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IPA는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항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