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인천항만공사!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향해!

2013년 물동량 200만TEU를 목표로 하는 인천항만공사의 물동량 전략

 

 

안녕하세요!  인천항과 인천의 구석구석을 알리는 특파룡 3기로서 쓰는 두 번째 기사입니다. 오늘은 인천항만공사의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를 향한 물동량 전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TEU가 뭐지? 라고 고개를 갸우뚱 하신 분들이 많을 텐데요, 무역학 전공자가 아니라면 생소한 이 용어의 개념 정의부터 하고 넘어가야겠죠?

 

 

TEU의 정의

 

* TEU란, 컨테이너선의 크기를 가늠하는 데 쓰이는 용어로, Twenty-foot equivalent unit container 의 약자 입니다. 즉, 컨테이너 선박이 20 FOOT(약6m) 규격 컨테이너를 몇개까지 실을 수 있나에 따라 몇 TEU급 선박이냐가 결정 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선박이 4100TEU라고 하면 1TEU짜리 컨테이너 4100개를 적재 할수 있다는 뜻이 되겠지요?

 

 

 

  

인천항만공사의 전략
워크숍을 열다

 

인천항만공사는 물동량 창출 방안을 도출해 내기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물동량 비상 대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월 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 1층 회의장에서 열렸던 ‘2013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달성을 위한 전사 워크숍’에서는, 연안해운 서비스 중단과 관련한 대응방안, 기존 화물창출 TFT 운영 개선책 등 목표달성을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 수립과 관련한 아이디어가 논의되었습니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2011년 199만TEU, 2012년 198만TEU로 2년 연속 200만TEU를 눈앞에 두고 아깝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해서 계속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이에 공사는, 중국 경기 불황 등 대내외 환경 악화에 따라 2011년과 2012년에는 물동량 목표 달성에 실패했지만 올해는 화물창출 TFT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2013년 올해는 200만 TEU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춘선 사장님의 포부
배수진을 치다

 

특히 인천항만공사의 김춘선 사장님은 2013년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200만TEU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남은 임기에 관계없이 향후 거취를 결정하겠다며 결연하고도 강건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인천항 안팎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김춘선 사장님은 "잠재화주의 요구를 반영해 신규 물동량을 유치하기 위해 범항만 차원에서 실현 가능한 모든 대책을 강구·시행하고 기존 고객들을 위해서는 물류환경을 적극 개선해 이탈을 최소화함으로써 반드시 물동량 목표치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는 밝다
1월, 물동량 최고치 기록

 

계사년 첫 달인 1월에 인천항이 역대 최대의 물동량 처리 기록을 달성함으로써 200만TEU 목표를 향한 첫걸음은 매우 희망적입니다.

 

2013년 1월 컨테이너 물동량 (가)집계 결과, 지난 1월 인천항에서는 172,579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9% 나 증가한 수치입니다. 김춘선 사장님을 필두로 전 직원 워크숍 개최를 통해 비상한 각오를 다지고 있는 인천항만공사(IPA)에서는 목표 달성을 향한 스타트가 좋다며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 2월에 작성된 원고는 1월 물동량 기준을 나타냈으며, 2월 물동량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_^ 3월 물동량 수치 또한 컨테이너 기준 전년 대비 3.2% 증가하였습니다!

 

2013년, 인천항만공사 김춘선 사장님을 선두로 한 인천항 내부와 외부의 각고한 노력으로 200만TEU를 달성하는 세계로 뻗어가는 인천항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