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항만연수원에 교육용 하역장비 설치

4일 지브크레인 설치 준공식, 항만물류 전문인력 육성 지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와 인천항만연수원(원장 강진수)은 4일 오전 연수원 실습장에서 교육용 하역장비의 일종인 지브크레인 설치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항만물류 인재양성을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교육장비 도입을 지원해 설치된 교육용 하역장비 '지브크레인'이 4일 오전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설치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용에 들어갔다. 김춘선 인천항만공사 사장(사진 중앙)과 강진수 인천연수원 원장, 이해우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지용수 한국항만연수원 이사장(왼쪽부터 순서대로 세번째~다섯번째), 배준영 인천항만물류협회장(여덟번째) 등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이 크레인은 IPA가 지난해 5월15일 연수원과 체결한 ‘하역장비 교육 고도화 장비 지원 추진협약’에 따라 도입비용 4억원을 지원해 설치된 장비인데요. 지난해 9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말 설치가 완료되었습니다.



(4일 오전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에서 열린 교육용 지브크레인 실습장비 설치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연수원 교수진의 장비 소개를 청취하며 크레인 작동 시범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연수원은 지브크레인 도입으로 신형장비 조작에도 능수능란한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수 있으며, 이들 인재들이 근무하는 인천항의 생산성 향상도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IPA 김춘선 사장은 준공식에서 “인천항이 선진항만,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문성 높은 항만물류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연수원에 약 10억원 이상의 교육시설 도입자금을 지원하는 등 인천항만연수원과의 동반성장 파트너십 아래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