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따뜻한 봄이 찾아왔어룡!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한 지 1년이 넘은 지금, 안전하게 봄을 즐기고자 여객선을 타고 붐비지 않는 곳으로 바다 여행을 떠나거나 배낚시를 하는 등의 해양 활동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와 함께 다소 안 좋은 소식도 늘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봄철 해양사고! 오늘은 유독 봄철에 많이 발생하는 해양사고의 원인과 대처방안을 살펴볼까요?

 

해양사고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척 다양한데요. 우선 날씨의 영향이 있습니다. 봄철은 다른 계절에 비해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실제로 최근 5년간의 해양사고 분석 결과, 사망·실종자 중 53%가 작업 중 안전사고로 인해 발생했으며, 해양사고 건수의 22%, 인명피해의 26%가 봄철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봄철 해양사고 이대로 두고만 볼 수 없겠죠! 이에 해양수산부는 봄철 해양사고 발생 위험요인의 관리를 강화하고, 안개 등 봄철 기상에 대비한 출항통제를 철저히 시행하며, 최근에는 해상사고 관련 재발 방지 등의 내용을 담은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수립을 시행했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어선에 대한 조업 기관설비 등의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며, 최적 항로를 안내하고 위험경보를 제공하는 바다 내비단말기 및 애플리케이션의 보급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자체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는 10톤 미만 어선 1,500여 척에 대한 항해 기관설비를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지도하는 등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에서 레저 선박을 대상으로 기관설비 무상 점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사고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해양경찰청을 중심으로 무면허 조종, 무질서 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등에 대한 집중단속도 실시합니다.

 

안전대책 강화뿐 아니라 불법행위 단속도 강화될 예정인데요. 해양수산부에서는 해양경찰청과 합동하여 선박 불법 증개축, 복원성 침해, 화물 적재 고박 지침 위반, 과적 과승 등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자 합니다. 불법행위를 철저히 검사하고 위반사항에 대해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하니 모두 더욱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개개인이 숙지할 수 있는 안전수칙도 알아볼까요? 배에서 추락했을 시 실종 방지를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전수칙도 엄수해 주세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한다면 안전사고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해양사고 예방, 조금만 신경 쓴다면 어렵지 않습니다. 선박 운항 시 기상 정보를 자세히 확인하고, 선박 내부에 문제는 없는지 출항 전 면밀히 검사하고, 구명조끼 착용과 같은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지키는 것! 개개인의 안전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꼭 명심해주세요! 모든 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해양활동을 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 좋은 하루되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