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물류환경 변화에 발맞춰 송도에서 제2의 도약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항만공사신사옥 IBS타워>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사장 최준욱)는 2일 신사옥인 송도 IBS타워(연수구 송도동  29-13)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IPA는 지난 4월 변화하는 인천항 물류환경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사무실 임대비용 절감과 사무공간 효율화를 위해 사옥 이전을 결정한 바 있다.

 

○그동안 IPA는2005년7월 창립이래 중구 신흥동에 소재한 정석빌딩을 사용해 왔으나 조직 및 인력이 확대됨에 따라 포화상태인 사무공간의 추가 확보와 함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무공간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특히 인천항 물류 환경의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사옥이전을 추진해 왔다.

 

○인천신항, 신국제여객터미널, 크루즈터미널, 아암물류2단지 및 인천 신항 항만배후단지 조성 등 인천항의 핵심 개발·운영사업들이 기존내항·남항·북항(중구·서구)중심에서 인천신항(연수구)으로 이전되고 있고, 컨테이너 물동량, 국제여객, 배후단지조성 등 인천항 핵심기능도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이전하고 있다는 것이 항만물류업계를 비롯한 인천항 안팎의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 인천항 전체 컨테이너 물동량의 58.8%*인 169.5만 TEU를 인천 신항에서 처리했으며, 그 비중은 계속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고, 2030년까지 공급할 신규 항만 배후단지 또한 인천신항과 아암물류2단지(송도9공구)에 집중**되어있다.

 

     *58.8% : 1,695,274TEU(인천신항)/ 2,884,359TEU(카페리를제외한 전체)

     **총공급면적은 756만㎡로현재 운영 중인 배후단지(아암1,북항)153만㎡의 5배 수준

 

○또한, IPA는 올해 수립한 비전 2030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경영전략과 조직을 재정비 하였는데, 이번 신사옥 이전을 통한 경영 효율화로 목표  달성을 위한 대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2030경영목표:1. 물동량 500만TEU,2. 해양관광여객 500만명,3. 미세먼지 저감율 60%,4. 재난안전관리지수 1등급 달성

 

○IPA에 따르면,새롭게 입주하는 IBS타워는 31층~35층을 사용할 예정이며, 1층에 고객지원센터, 민원인접견실 등을 갖추어 방문하는고객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응대한다.

 

○아울러, 사옥 이전에 따른 민원인과 항만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현재 위치인 정석빌딩 1층에도 고객지원센터를 계속 운영하여 선박 입출항 신고, 고지서 발급 등의 민원업무를 정상 처리하고 채권관리, 수역관리 등의 업무도 차질없이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올해는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가 나아가야 할 향후 10년을 그린 해이기도 하다”며,“금번 사옥이전을 통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