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인천신항 배후단지 개발 예정지에 대규모 임시 화물차주차장을 2020 8월 운영개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 화물차주차장은 화물연대본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의 요청에 따라 2025년까지 개발 예정인 인천신항 배후단지 1-2단계 부지에 선제적으로 조성한 주차장으로, IPA에서 약 30억을 투입하여 17에 화물차 약 1,1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임시 조성했다.

 

 오는 8 3일부터 이용 희망자 접수(현장사무실 안내번호 010-7382-5790)를 받을 예정이며, 장마철이 끝나는 대로 주차라인 작업 등 마무리 작업을 완료하여 8월 중순부터는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화물차주차장 이용료는 화물연대 인천지부 및 인천시화물자동차운송협회와 협의를 통해 10만원(부가세별도)으로 책정하였으며, 인천지역 사설 화물차주차장 이용료(25만원~30만원) ,일반승용차 공영주차장 요금(10만원)과 비교하면 대폭 저렴하게 공급된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공급되는 화물차 주차장은 물류단지로 개발예정인 부지를 임시로 활용하여 조성된 주차장인 만큼 이용하시는 화물차기사님들의 불편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2025년까지 계획된 인천신항 개발계획을 최대한 서둘러 추진하여 정식 화물차 주차장을 공급하는 등 앞으로도 인천광역시의 교통안전과 도로변 환경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시 화물차주차장은 지난 6월 아암물류2단지와 1단지를 연결하는 아암3교를 개통하면서 도로변에 오랫동안 주차되어 있던 화물차들이 이동 주차할 곳이 없어 곤란을 겪고 있을 때, 해양수산부와 인천항만공사에서 해당 주차장을 조기에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화물운송관련 업단체에서는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