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인천항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인천항 신규항로 및 화물 유치를 위해 7 2주차부터 본격적으로 온라인 포트세일즈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전세계적인 물동량 감소와 함께 펜데믹 장기화에 따라 하반기 물동량 회복시점 예측도 어려운 가운데 국내외 해운물류업계 기업들과 소통이 중요한 시점이지만 고객사와의 접촉이 제한되어 새로운 대안 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IPA는 언택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7 2주차부터 미주, 유럽 및 아시아 지역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포트세일즈를 통해 직접 찾아가고 있다.

 

 특히, 인천항 기항 결정 권한이 있는 글로벌 선사 본사와 글로벌 화주·포워더와의 소통 확대를 통해 불확실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IPA 7월에 미주 서비스(PS8) 활성화를 위해 미주 지역 화주들과 서비스 투입 주체인 THE 얼라이언스 소속 선사들을 포함,  4차례 온라인 포트세일즈를 진행한 바 있으며,

 

 미국에서 인천항으로 Reefer 컨테이너를 월 100TEU 수출 중인 A 화주는 현재 인천항을 통한 물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문제 발생 시 온라인 회의 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인 소통을 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인천항에서 화물을 처리한 B선사는 꾸준한 물동량 증가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IPA 남은 7월과 8월에도 약 6회 이상 글로벌 고객사와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IPA는 기존에 포트세일즈를 통해 현지 화주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던 간담회도 동영상으로 대체했다.

 

 동영상으로 제작한 설명회 자료를 현지 화주 및 물류업체를 대상으로 배포하여 2020년 인천항 물류 환경을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인천항 홍보 영상은 유튜브 인천항만공사 공식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교류가 제한된 상황 속에서 언택트 마케팅을 처음 시도하는데 시간과 비용 절감으로 고객사와 더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서 향후에도 뉴노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 끈끈하게 다지고 고객사의 요구에 기민하게 대응하여 하반기에도 인천항 물동량이 오름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