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 사장 최준욱)는 장래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컨테이너 하역능력 확보를 위한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하부공 축조공사(’이하 하부공사)‘를 조달청을 통해 24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 설계·시공 일괄입찰(Turn-Key)로 시행되는 하부공사는 총 공사비 3,498억 원, 공사기간 48개월로 4천TEU급 이상 컨테이너 전용부두 3개 선석(1,050m) 건설을 위한 안벽, 호안, 준설, 매립 등 기반시설공사다.
○ 조달청 나라장터 홈페이지(www.g2b.go.kr)를 통해 공고된 하부공사는 다음달 25일 현장설명을 시작으로 기본설계 4개월, 실시설계 3개월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 인천항은 지난 '15년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부두 개장 후 지속적인 물동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세계적인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작년에 비해 물동량 증가세를 보이는 등 수도권 관문항으로서 그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변화 추이(’15년~20년>
구분 |
’15년 |
’16년 |
’17년 |
’18년 |
’19년 |
’20년 6월 |
‘컨’ 물동량(TEU) |
2,376,996 |
2,679,504 |
3,048,415 |
3,121,368 |
3,091,955 |
1,546,479 |
증감률(%) |
1.8 |
12.7 |
13.8 |
2.4 |
▿0.9 |
- |
○ 장래 인천항 물동량 전망에 따르면 '25년에는 물동량 대비 컨테이너부두 시설확보율이 71%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차질없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와 인천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선제적인 시설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 수도권 중심항만인 인천신항에 신규로 컨테이너부두가 축조되면 기존에 운영 중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 ’16.3 개장),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15.6 개장) 컨테이너부두와 연계효과를 발휘해 중국, 인도 등 신남방 지역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하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 또한, 하부공사에 따른 지역내 부가가치 유발효과 2,699억원, 생산유발효과 6,217억원, 취업유발휴과는 6,001명에 달할 전망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인천항만공사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은 “차질없는 항만인프라 공급을 통해 증가하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및 고객수요에 대응하고 2030년 500만TEU 시대를 열어 나가는 주춧돌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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