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여러분!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해린이의 2019년 인천 마지막 여행지 포스팅이에요! 2019년에 해린이가 소개해드린 인천의 많은 명소, 모두 기억나시나요? 계절에 딱 맞는 여행지가 있었고, 계절에 상관이 없는 실내 여행지도 있었어요. 그리고 사시사철마다 무척 아름다운 공간도 있었지요! 그렇다면 2019년 해린이의 마지막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추운 겨울 해린이가 소개해 드릴 마지막 여행지는 따뜻함과 유익한 정보가 가득한 실내 공간인 인천 역사자료관입니다. 



인천 중구 신포로 39번길 74에 위치한 인천 역사자료관은 인천의 역사자료를 발굴, 수집, 정리, 발간하는 기관이에요. 하는 일만 보아도 중요성이 무척 높고 연원이 오래된 인천의 가장 역사적인 곳 중 하나이지요. 아름다운 정원을 끼고 있어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 사업가의 저택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빛나는 광복 후에는 동양장이라는 서구식 레스토랑으로, 송학장이라는 사교클럽으로 사용된 적이 있었어요. 세월이 흘러 인천시에서 매입하게 되지요. 이후 1966년 한옥 건물로 개축, 시장공관으로 변화했어요. 21세기에 들어와 인천을 역사문화 도시로 구현하려는 의미에서 2001년 10월, 인천 시민의 날을 맞아 시장공관은 역사자료관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어요~! 인천의 역사를 담고 있는 만큼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었던 현재의 인천 역사자료관! 어떤 전시물들이 있을까룡?



인천역사자료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시민들에게 개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공휴일에는 자료보관실을 개방하고 있지 않다고 하니 자료보관실을 둘러보실 분들께서는 꼭 평일에 방문해 주시길 바라요.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름다운 정원은 관람할 수 있다고 하니, 가볍게 산책을 나오실 분들이라면 주말에도 방문해 주셔도 좋겠지요? 인천 역사자료관은 유익한 자료들도 많지만, 경관과 잘 관리된 한옥의 어우러짐이 무척 아름다워 국내 관광객들은 물론,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도 자주 들리는 곳이에요. 한 계절뿐만 아니라 사계절 모두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기 때문에, 자연경관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추천해 드려룡!



인천 역사자료관에 들어가면 인천 지역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역사를 알게 해 주는 5,000여 권의 서적이 보관되어 있어요. 여기에는 귀중한 역사자료도 함께 있지요. 역사와 관련된 도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학술대회, 사진 전시회, 향토사 강좌와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도 함께 준비하며 운영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 역시 힘쓰고 있어요. 인천 시민이라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겠죠?



이 뿐만 아니에룡! 인천 역사자료관에서는 매해 ‘인천역사 문화총서’를 발간하는 뜻깊은 일을 하고 있어요. 시작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총 71권의 인천 역사자료가 출간되었답니다. 보다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역사를 조금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거에룡! 인천사 연구의 중심지라고도 불리는 인천 역사자료관! 산책로를 즐기기도 좋으며 다양한 역사 문헌들과 사진들이 있어 눈이 즐거운 공간이랍니다. 인천에 들를 계획이 있다면 꼭 놓치지 말고 방문해 주세요! 



해린이가 2019년의 마지막 여행지로 소개한 인천 역자사료관, 즐겁게 눈으로 즐겨 주셨나요? 겨울이어도 여행은 포기할 수 없는 즐거운 휴식인 것 같아요. 특히 인천은 과거부터 무역과 외교의 중심지였던 만큼 역사와 관련된 공간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몹시 많은 편이랍니다. 여러분 모두 2019년을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린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에룡! 다음 2020년 첫 번째 여행지도 기대해 주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