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미국 LA에서 대한민국 브랜드박람회 개최…7천만달러 수출상담 기록


○ 인천항만공사(www.icpa.or.kr)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2019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롯데홈쇼핑과 공동주관하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기업 73개사 수출상담액 7천만달러(약 835억)의 실적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


○ ‘2019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12월 2일 사전시장설명회를 시작으로 3~4까지 양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박람회로, 협력기업의 글로벌경쟁력 확보를 위해 IPA가 2018년부터 롯데홈쇼핑·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잡고 추진하는 해외특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최대 소비시장이자, 4차산업, 스타트업의 본고장에서 국내 우수 생활 소비재 상품과 K-뷰티를 대표하는 화장품 등 유망 중소기업 41개사, 스타트업 32개사 및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 상품 입점 노하우 제공,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 해외유통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 인천지역에서는 ‘피크닉파트너스’, ‘아이앤이’ 등 화장품 및 아웃도어용품 중소기업 7개사가 참여했으며, IPA는 B2B 수출상담회에 참석하여 인천항 홍보와 협력기업의 상담부스·바이어 매칭을 지원하고 박람회 전시물품 운송 및 물품 현장배치 등 참가업체의 물류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 특히, 이번 박람회 참가 인천지역업체 중 텐트를 주력으로 한 캠핑용품 기업 ‘피크닉파트너스'의 경우 캠핑문화가 발달한 미국에서 쉽게 설치되는 텐트와 가벼운 해먹이 하나로 연결되는 기능을 제공해 높은 시장성을 보이는 등 세계 최대 소비시장미국의 수요를 공략할 수 있었다.


○ 한편, 이번 박람회는 수출상담과 더불어 LA 브랜드엑스포 홍보대사 가수 소유 팬 사인회, 한류 메이크업 시연회 등 한국의 문화를 전파하고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함께 구성되어 현지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행사결과 7천만달러(약 835억)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 실장은 “물류-유통 간 상호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서, “IPA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국가경쟁력육성 기여 및 동반성장 실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